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주 학교는 왜 무더운 폭염 속 개학할까

지역뉴스 | 교육 | 2024-08-01 14:20:45

조지아주, 개학, 학사일정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메트로 애틀랜타 7월 말-8월 초 개학

긴 방학 보다 수시로 짧은 방학 선호

 

메트로 애틀랜타 대부분의 공립학교 교육청이 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달 30일부터 개학에 돌입해 5일 귀넷과 풀턴을 끝으로 모두 개학한다. 

7월 30일 디케이터 록데일, 8월 1일 애틀랜타 공립학교 체로키 클레이튼 캅 더글러스 헨리 포사이스 마리에타, 8월 2일 뷰포드, 8월 5일 디캡 파예트 풀턴 귀넷교육청이 개학했거나 개학한다. 

한낮의 기온은 90도대 중반을 기록하고 체감온도는 100도를 넘는데도 메트로 애틀랜타 학교들이 개학을 강행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대부분의 조지아 학교는 5월 20일경 방학에 돌입해 8월 초에 새 학년도를 시작한다. 하지만 퓨 리서치센터 연구에 따르면 뉴잉글랜드 및 중대서양 인접 주들은 8월 26일 이전에 수업을 재개하는 주가 하나도 없다. 

조지아주가 학기를 일찍 시작하는 이유에는 몇 가지가 있다. 개학이 빠르면 학생들이 크리스마스 방학을 시작하기 전 모든 학기말 시험을 마칠 수 있다. 늦게 개학하는 주들은 겨울방학을 마치고 돌아와 일주일 동안의 시험을 치러야 한다. 

학사일정은 주가 아닌 지역 교육청이 통제한다. 대부분의 조지아 교육청은 9주간의 여름방학, 가을과 2월의 1주 방학, 추수감사절 방학 1주, 2주 동안의 겨울방학, 그리고 4월의 1주일 봄방학을 실시한다.   

조지아에서 개학 일자를 8월 말이나 노동절 연휴 이후로 미루려는 몇 차례의 입법시도가 있었으나 학부모와 교육자들은 조기개학을 선호했다.

조지아주 학사일정은 붐비는 여름철 휴가를 포기하는 대신 중간 중간 짧은 휴식을 취하면서 저렴하고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에 많은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들이 찬성하고 있는 셈이다. 8월에 등교하는 것이 덥지만 디즈니랜드에서 몇 시간을 기다리는 것 또한 무척이나 더운 일이기 때문이다. 박요셉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