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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잡곡미에 쥐 배설물 ‘리콜’

플로리다 | 사회 | 2024-07-23 08:58:41

혼합잡곡미에, 쥐 배설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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룬드버그 고급쌀 제품

 

플로리다다를 포함한 7개 주에서 판매된 혼합잡곡미에서 쥐 배설물이 발견돼 리콜 조치가 내려졌다.

 

연방식품의약국(FDA)에 따르면 플로리다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메인, 뉴햄프셔, 오리건, 위스콘신에서 판매된 ‘룬드버그 패밀리 팜스 지속 가능한 야생 혼합 고급쌀’이 쥐 배설물로 보이는 이물질로 인해 리콜조치 됐다고 밝혔다. 룬드버그 패밀리 팜스 웹사이트에 따르면 해당제품은 폴리백으로 포장된 16온스짜리 패키지에 흑미, 현미, 붉은 쌀, 야생 쌀 등을 섞은 제품이다.

 

리콜 대상은 4,600 상자이며 한 박스에는 6봉지가 들어있어 리콜 규모는 2만7,000여개에 달한다. 리콜은 지난 5월1일에 처음 발표되었으며 지난 17일 FDA에 의해 2등급으로 상향 조정됐다. 2등급 리콜은 제품에 일시적으로 노출되거나 사용했을 경우 심각하지는 않지만 건강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는 상태를 의미한다.

 

리콜된 봉지는 UPC 번호 73416-00430, 랏 코드 231004, 유통기한은 2024년 10월4일로 기입돼 있다고 FDA는 밝혔다. FDA는 리콜대상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들은 이를 폐기하고 구입처에 연락해 환불을 받으라고 조언했다.

 

<황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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