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고정 모기지 금리가 6.84%를 기록, 직전주 대비 0.18%포인트 하락했다.
13일 모기지은행협회(MBA)에 따르면 전주 모기지 금리는 2월 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는 지난 2년 동안 급증한 높은 대출 비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잠재 주택 구매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 모기지 브로커 설문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 30년 고정 금리는 76만6,550달러 미만 주택 대출의 경우 평균 6.84%로, 지난주 7.02%에서 0.18포인트 하락했으며 2월 첫째 주 이후 처음으로 7% 아래로 떨어졌다.
MBA의 마이크 프라탄토니 수석이코노미스트는 “모기지 금리의 하락은 최근 데이터가 연방준비제도(FRB·연준)가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훨씬 더 고무적인 경제 전망을 제시함에 따라 발생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