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미드타운 연결 프로젝트 착수

지역뉴스 | 경제 | 2024-03-13 14:56:02

애틀랜타 스티치 프로젝트, 애틀랜타 다운타운과 미드타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연방정부 보조금 1억 5700만 달러 확보

대규모 지역 개발, 도시 재생 프로젝트

 

애틀랜타시가 연방정부로부터 1억 5700만 달러의 예산을 지원받아 애틀랜타의 타운타운과 미드타운을 연결하고 해당 지역의 낙후한 지역에 녹지를 조성하는 대형 프로젝트를 시행할 예정이다. 

애틀랜타는 다운타운과 미드타운을 연결하는 일명 'The Stitch' 프로젝트를 통해 두 도시의 유기적인 통합을 꾀하기 위한 계획을 제출해 연방정부로부터1억 5700만 달러의 예산을 확보했다. 지도상으로 보면, 현재 애틀랜타의 미드타운과 다운타운은 고속도로로 분리되어 있다. 애틀랜타시가 구상하고 있는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이 고속도로 부분을 덮어 그 곳에 녹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시 당국은 이 공사를 통해 이 지역의 거주하는 24,000명의 저소득층 흑인 지역을 재개발해 지역사회를 연결하고 이 지역의 경제력을 증진시키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에서는 75 및 85 구역의 부지에 14에이커 규모의 녹지 공간을 건설하여 다운타운과 미드타운을 다시 연결하게 된다. 여기에는 애틀랜타 벨트라인의 동쪽과 서쪽 구간을 다운타운까지 연결하는 것도 포함된다. 시 당국은 이것을 통해 이 지역의 재개발이 이뤄져 낙후된 지역의 성장이 이뤄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라파엘 워낙 연방 상원 의원은 “이것은 말 그대로 도시의 두 지역이 분리된 것을 바로잡고, 지역 사회를 다시 연결하는 것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는 도시를 재생하는 결과를 얻게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녹지 공간 외에도 보행자 거리와 자전거 친화적인 거리가 추가되며, MARTA 역도 추가로 들어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 프로젝트의 1단계 건설은 2026년에 시작되어 2029년에 완료된다. 김영철 기자. 

 

<사진: Shutterstock. 애틀랜타 미드타운>
<사진: Shutterstock. 애틀랜타 미드타운>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