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미 경제 핵심 산업 중 하나인 서비스업 경기가 견조한 흐름을 유지했다.
5일 미 공급관리협회(ISM)는 올해 2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2.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월 수치였던 53.4보다 약 0.8% 낮은 수준이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릿저널(WSJ) 예상치인 53에도 약간 못 미쳤다.
2월 수치는 전월보다는 약간 낮았지만, 지난 1월 PMI가 넉 달 만에 가장 높았음을 고려하면 여전히 견조한 수준이다.
PMI는 ‘50’을 상회하며 서비스 업황이 확장세를 보이고 있음을 시사했다. PMI는 50을 기준으로 업황 위축과 확장을 가늠한다,
ISM 서비스업 PMI는 14개월 연속 확장세를 나타냈다.
이날 별도로 발표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의 서비스업 PMI도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2월 계절 조정 S&P글로벌 서비스업 PMI는 52.3으로, 전월치(52.5)보다 살짝 낮았다. 다만, 앞서 발표된 속보치인 51.3보다는 높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