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후 5시까지 접수
오는 4월10일 한국에서 실시되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이하 총선)를 위한 재외선거 등록 마감일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총영사관 재외선거관리위원회는 올해 총선 투표를 위한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접수를 오는 10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유권자 등록 신청은 사전 예약없이 영사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9일과 마감일인 10일 영사관 접수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 인터넷 홈페이지(http://ova.nec.go.kr 또는 http://ok.nec.go.kr)나 전자우편(ovla@mofa.go.kr)을 통해서도 등록할 수 있는데 이 경우 10일 자정까지 접수가 가능하다.
내년 총선에 투표할 수 있는 재외선거 유권자는 재외선거인과 국외부재자로 구분된다. 재외선거인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영주권자 등 18세 이상 한국 국적자로 비례대표 국회의원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미 재외선거인 영구명부에 등재돼 있다면 별도의 등록신청 없이 총선에 투표할 수 있다.
지상사 직원이나 유학생 등 국외부재자는 비례대표 선거는 물론 지역구 선거에도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국외부재재자 신고 대상은 한국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18세 이상의 상사주재원, 유학생, 여행자 등이 주로 해당된다. 국외부재자의 경우 이번 선거에 참여하기 위해선 반드시 등록을 마쳐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