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 스파이 조직 의혹도
부유층과 정치인들을 대상으로 고급 매춘 조직을 운영하다 연방검찰에 체포된 한인 일당이 외국 스파이 조직의 일원일지도 모른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고 1일자 LA매거진이 보도했다.
LA매거진에 따르면 인신매매 수사국 요원이 제출한 국토안보부 수사 진술서에는 포주 3명이 한국인이며 성매매로 번 돈이 다시 한국으로 보내졌다고 명시돼 있다.
지난 11월 국토안보부 수사국 요원들이 성매매 조직의 중심에 있는 제임스 이씨의 토랜스 자택을 수색했을 때 이씨가 한국과 싱가폴, 콜롬비아 등을 여행할 때 사용한 것으로 보이는 여러개의 가명으로 된 신분증을 발견했다.
소식통은 이들 매춘조직이 비밀에 접근할 수 있는 미국 남성들을 표적으로 삼았을 수 있다는 의혹을 불러 일으킨다고 말했다고 LA매거진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