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한국일보 애틀랜타
베테랑스 에듀
첫광고

대학 등록생 코로나 이후 첫 증가세

미국뉴스 | 교육 | 2024-01-25 09:14:04

대학 등록생, 코로나 이후, 첫 증가세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

학부 등록 전년비 1.2% ↑

아시안 학생 3.7% 늘어

 

미 대학의 2023년 가을학기 학부 등록생이 전년보다 1.2% 늘어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섰다. 

24일 전미학생클리어링센터(NSC)가 발표한 대학 등록생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가을학기 기준 2년제와 4년제 대학 학부 등록생은 총 1,524만8,077명으로 전 학년도보다 1.2%(17만6,000명) 늘었다.

NSC에 따르면 대학 학부 등록생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은 2020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세부적으로는 4년제 공립대(610만4,149명)와 사립대(269만6,502명) 모두 각각 0.6%씩 증가했다. 아울러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 등록생(456만5,383명)이 2.6% 증가해 눈에 띄었다.

아시안의 경우 대학 학부등록생이 89만8,076명으로 전년보다 3.7% 늘었다. 이 가운데 4년제  공립대(45만7,995명)는 3.2%, 사립대(14만9,300명)는 2.9% 증가했다. 

2년제 커뮤니티칼리지 등록생(22만3,178명)은 6.3% 늘었다. 아시안은 2022년 가을학기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대학 등록생이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 전체 대학 신입생은 2023년 가을학기 235만6,891명으로 전년보다 0.8% 늘었다. 이는 전체 등록생 증가율에는 못 미치는 수치다.

아시안 대학 신입생의 경우 12만6,819명으로 전년보다 3.6% 증가했다. 4년제 공립대 아시안 신입생 증가율이 3.7%로 사립대의 0.8%보다 높았다. 다만 입학 경쟁이 치열한 최상위권 대학의 아시안 신입생은 총 1만6,969명으로 전년보다 4.3% 감소했다.

주별로는 뉴욕 소재 대학의 경우 2023년 가을학기 등록생이 80만7,854명으로 전년보다 0.7% 감소했다. 뉴저지 소재 대학은 2023년 가을학기 등록생이 29만775명으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서한서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메모리얼 연휴 4,300만 떠난다
메모리얼 연휴 4,300만 떠난다

AAA, 사상 최대 전망 올해 메모리얼 데이 연휴기간 4,400만명에 가깝게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됐다.전미자동차연합(AAA)은 메모리얼데이 연휴기간인 23~27일 전국에서 약

‘아늑하다’속뜻엔‘작다’있었네… 매물 설명 주의해야
‘아늑하다’속뜻엔‘작다’있었네… 매물 설명 주의해야

매물은 대개 사진과 함께 간단한 설명을 통해 홍보된다. 최근 전문 업체가 촬영한 사진과 영상, 가상 투어 영상 등이 바이어의 눈을 사로잡지만 글로 묘사된 설명의 중요성도 무시할 수

모기지, 다운페이 20% 없어도 대출 가능 프로그램 많아
모기지, 다운페이 20% 없어도 대출 가능 프로그램 많아

내 집을 마련할 때 가장 최대 걸림돌이 모기지 대출이다. 특히 다운페이먼트 마련이 가장 넘기 힘든 장애물이다. 최근에는 모기지 이자율마저 급등해 섣불리 모기지 대출을 신청하기 겁날

당신의 비밀번호 1초면 뚫린다

너무 흔한 조합 사용해 ‘1234’ 가 전체의 11% 매년 수천명의 사람들이 사기와 사이버 공격의 희생양이 되면서 비밀번호와 PIN 번호에 대해 좀 더 주의를 기울일 것이라고 생각

“학업 스트레스·성공 압박에” CNN ‘멍때리기 대회’ 조명

CNN 방송이 학업 스트레스와 성공에 대한 압박이 극심한 사회에 사는 한국인들이 올해도 ‘아무것도 하지 않기 위해’ 모였다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강 멍때기리 대회’를 조명했

부담 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중히 결정해야
부담 큰 대학 학자금 대출, 신중히 결정해야

원하는 대학에 합격했지만, 부담스러운 학비 때문에 결정을 쉽게 내리지 못하는 12학년생이 해마다 많다. 올해의 경우‘연방 학자금 보조 무료 신청서’(FAFSA) 지연으로 입학 결정

억지로 목소리 내다간 목에도‘굳은살' 생긴다
억지로 목소리 내다간 목에도‘굳은살' 생긴다

목이 쉰 상태가 2주 이상 지속되면 성대에 무엇이 생겼는지 의심해야 한다. 성대에 결절이나 용종(폴립)이 생기는 음성 질환일 수 있기 때문이다. 주로 가수·교사 등 목을 많이 쓰는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10% 늘면 사망률 10% 높아져
40세 이상 당뇨환자, 탄수화물 섭취 10% 늘면 사망률 10% 높아져

40세가 넘은 당뇨병 환자가 탄수화물을 전체 섭취 열량의 70% 이상 섭취하면 사망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이지원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와 권유진 용인세브란스병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망막박리로 실명 위험
눈앞에 날파리 날아다니는 듯… 망막박리로 실명 위험

김모(48·여)씨는 얼마 전부터 눈앞에 날파리와 먼지가 둥둥 떠다니고, 불빛이 깜빡거리는 증상을 느끼기 시작했다. 하지만 단순히 눈이 피로하다고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그러

혈압은 높지 않은데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혈압은 높지 않은데 고혈압 약 처방해야 할 때

단백뇨는 신장내과 전문의가 진료하는 흔한 질환의 하나다. 건강검진에서 단백뇨 소견이 나와 병원에 찾아오는 사람들도 대개는 증상이 없다. ‘거품뇨’ 증상이 있어 진료받으러 왔다가 단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