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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평온한 삶에 이르는 기쁨

지역뉴스 | | 2023-11-27 09:04:51

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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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최의 마음의 풍경, 최 모세( 고전 음악·인문학 교실)

 

평온한 삶에 이르는 기쁨은 고결한 영혼과 순수한 마음을 유지할 때 가능하다. 마음의 평온은 어떠한 상황에서도 내면이 흔들림이 없는 굳센 의지를 말함이 아닌가?

삶의 분주함 속에서도 느긋하게 대처할 마음의 여유를 지닐 때 자신의 삶을 돌아보게 된다. 현대의 복잡하고 빠른 생활의 속도는 우리를 지배하고 자신을 성찰할 시간을 허용하지 않는다. 빠름과 느긋한 삶의 반응이 불협화음으로 인해 삶의 생명력을 잃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러나 불협화음의 삶을 조율해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 생명력을 회복하는 인내력이 있어야 하리라. 어떻게 평온한 삶을 유지할 것인가? 

자신의 내면에 치중한 훈련을 거듭하는 치열함이 있어야 한다.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임은 성찰을 통해 삶의 심오한 참 의미를 찾기 위함이다.

고정관념과 편견에 시달리는 자신의 연약함과 고립감을 이겨내는 불굴의 정신이 필요하리라. 나의 내면에 차오르는 부정적인 생각에 매이지 않고 객관화하려는 강인한 의지로 자신을 다독이고 있다. 

어떻게 자신을 극복하고 삶을 개선해 나가며 미래의 창조 정신을 키울 수 있는가? 라는 도전이 주어지는 것을 감사한다. 

먼저 자신의 외곬으로 치우친 경직성을 깨는 자기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야 한다. 이기심이 내면을 흐트러지지 않게 단련하는 삶을 슬기롭게 가꾸어 나갈 생각이다.

자신이 지켜야 할 정신적 가치와 신념이 타인으로부터 이해와 존중받지 못한다는 느낌이 들 때가 있다. 자신의, 생각이 관철되지 않으면 일방적으로 고집이라 단정하며 남의 신념의 체계를 흔드는 결례를 말이다.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마음과 사고 체계의 유연성의 부족,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는 현상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감정적인 요소는 피하고 자신을 낮추어 겸손의 태도를 더 유연하게 해야 한다.

원만한 인간관계에서 신실한 마음이 흔들리고 거부될 때 가슴 아파 나름대로 명쾌한 논리로서 맞서고 싶은 저항감이 따르지만 말이다. 

그것은 자칫, 자기 정당(합리)화의 하찮은 논리로 여겨지고 교만으로 보여 설득력을 얻기에는 역부족이다.

현실적으로 진실은 외면당하기 쉽고 부정적인 견해가 타당성을 인정받으며 득세하는 모순을 드러내지만 잠시일 뿐이다.

권위주의 의식과 우월감을 지닌 사람의 맹점은 겸손을 잃은 오만함과 폐쇄성 때문에 사랑의 감정이 들어 설 자리가 없다. 

어떻게 이러한 생각의 차이를 지혜롭게 우애로운 감정으로 바꿀 것인가?

자신의, 삶의 원칙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한 걸음 뒤로 물러서서 타인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고개 숙여 겸허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어쩌면 타인의 눈에 비친 자신의 모습이 정확할 수 있겠다 싶어 판단의 인식을 중히 여긴다.

유연한 사고에 의한 자신이 실현해야 할 삶의 가치는 영혼과 내면의 고양을 위한 품격과 열정, 지혜가 요구된다. 

인간의 존엄성을 귀하게 여기고 타인의 인격과 의견을 존중하며 친절한 태도와 예의를 갖추는 따뜻한 성(인)품이 삶의 빛나는 덕목이 되리라. 

건강한 자존감을 지닌 너그러운 사람이 타인으로부터 존중받고 사랑받는 이유이다.

성경의 원리에 의한 “넉넉하게 선을 이루는” 마음의 부요함과 관대함을 말하고 싶다.

삶의 깊은 절망을 경험한 사람이 자신의 삶을 견고하게 하고 삶을 더 사랑할 수 있다.

자신의 삶에서 깨달음을 통한 배움이 있기에 삶은 살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 

삶의 빛과 존재의 기쁨이 유연한 의식의 자유로움에서 얻는 귀한 선물이 있으니 말이다.

그 선물은 인내와 관용의 정신이다. 인간이 지향할 고귀한 삶의 가치는 무엇인가?

주님으로부터 받은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라는 사랑의 참가치를 실현할 정신을 말하고 싶다.

우리 삶에서 언제나 하나님과 이웃을 사랑하고 가족을 사랑하는 마음이 풍성하게 흘러 넘쳤으면 한다. 

늘 사랑의 감정이 벅차올라 싱그럽고 풋풋한 순수의 기쁨을 노래하는 그런 삶이어야 하리라.

이는 평온한 삶에 이르는 기쁨이 될 터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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