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렸던‘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WKBC)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특히‘한미 비즈니스 동맹과 함께, 더 큰 우리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대회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회장 이경철)와 OC 한인상공회의소(회장 노상일) 등 미주 단체들이 각각 공동주최, 공동주관하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조직위원회는 올해 참가 기업인 31개국, 7,825명과 관람객 등 총 3만여명이 대회를 방문했으며 1만7,200건의 투자상담을 통해 계약체결 예상액이 역대 최대인 5억7,260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회는 앞으로 한국과 해외에서 번갈아 가며 개최된다. 내년 한국 대회의 경우 전라북도와 인천시가 유치경쟁에 나섰다. 14일 폐막식 행사에서 황병구 조직위원장이 관계자들과 함께 대회 성과를 설명하고 있다. [대회 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