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조지아 공립대 교수들, "급여 불만족"

지역뉴스 | 교육 | 2023-09-08 14:35:17

조지아 공립대 교수, 미국 교수 연봉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평균 연봉 124,000달러. 2/3가 불만

30%는 타주 타 대학으로 전직 고려

 

조지아 공립대학의 교수들이 급여 수준, 임기, 조지아주의 정치 환경 등에 대해 광범위한 불만을 품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대학 교수 협회 조지아 지회가 지난 7일 발표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설문 조사에 참여한 교수진 1,450명 중 3분의 2에 해당하는 교수들이 조지아에서 교수 생활을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조사 대상자의 약 28%는 내년에 타주의 다른 대학에서 교수직을 위해 인터뷰를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Glassdoor.com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조지아 대학 시스템(조지아 공립대학교)의 교수진들의 2023년 현재 평균 급여는 124,411달러이며, 재임 기간 및 직위에 따라 95,000-162,000달러의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조사에서 교수들은 조지아를 떠나는 데 관심이 있는 가장 큰 이유로 급여 수준을 꼽았다. 조지아주 정부는 조지아 공립 대학교 교수들의 연봉을 작년 5,000달러, 올해는 2,000달러를 인상했다.

이번 조사는 조지아, 노스캐롤라이나, 플로리다, 텍사스에서 8월 14일부터 9월 1일까지 4개 주의 대학교 교수진들을 대상으로 설문 방식으로 조사가 진행됐다.  조지아 AAUP 그룹 회장인 매슈 보디는 이번 조사를 통해 대학의 다양성, 형평성, 포용성(DEI) 프로그램 및 기타 "정치적 간섭" 정도에 대해 교수들이 어떠한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조사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노스조지아대학교 부교수인 보에디는 "연봉에 대한 전반적인 불만이 있을 뿐만 아니라 재임 기간 문제와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포용성 문제 등 다른 문제도 많다"고 밝혔다. 조지아 대학 시스템은 최근 대학이 취업 과정에서 대학 캠퍼스 에서 인종 및 정치적 다양성에 대한 질문 및 정보 제공을 금지했다. 다수의 교수들은 이러한 조치가 학문과 이념의 다양성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비판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현재 조지아 대학 시스템에는 종신직과 종신직 임명 예정인 약 9,400명을 포함하여 11,000명 이상의 교수진이 근무하고 있다. 김영철 기자. 

조지아 공립대 교수들, "급여 불만족"
조지아텍 졸업식 모습 (기사 내용과 상관없음. 출처: 조지아텍 홈페이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어빙 티슈, 메이컨 공장 증축 계획 발표

조지아주, 목재 산업 중심지로 부상 관리직·기계공 등 100여 직원 채용 어빙 티슈(Irving Tissue)가 메이컨 공장의 증축 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번 증축은 소프키 산업단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이승만 동상 한인회관에..이홍기 결정하면 문제돼

정통성 없는 한인회 결정에 누가 수긍할까소녀상 훼손 한인회가 동상... 설득력 없다 보험금 수령 은폐와 한인회 공금을 유용해 선거 공탁금으로 한인회장에 내 부정 당선돼 애틀랜타한인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방치 장례식장서 화장 유골함 수십개 발견

마리에타 소재 장례식장소셜 미디어 신고로 수색일부 신원확인 표식 없어 화재로 방치된 장례식장에서 수십개의 화장된 유골함이 발견돼 경찰이 긴급 수사에 나섰다.마리에타 경찰은 20일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소는 잃었어도 외양간은 고친다

UGA, 여대생 살해사건 뒤 산책로에 펜스∙비상호출박스 주민 불안 여전∙∙∙추가책 요청  어거스타대 간호학과 레이큰 라일리 살해 사건을 계기로 UGA가 캠퍼스 내 산책로 안전강화에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올 추수감사절 식탁물가 조금 싸졌다

칠면조 가격 하락으로10인 기준 58.08달러 올해 추수감사절에 가족끼리 모여 식사를 하기 위해 드는 음식 재료비는 작년보다 소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전미 농장연맹(AFBF)에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메이컨 교사,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로 징역형

아동 성학대 및 착취 동영상 등 압수자원봉사자, 코치 등으로도 활동해  메이컨의 한 교사가 디지털 아동 포르노 소지 혐의로 징역 6년형을 선고받았다.  중부지방 검찰청에 의하면 판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허위 무장위협 신고 14세 고교생 체포

캅 앨타투나고∙∙∙한때 긴급폐쇄 조치 학교에 무장한 사람이 있다는 허위 신고를 한 14세 고교 남학생이 경찰에 체포돼 구금됐다. 허위신고로 해당 학교는 긴급 폐쇄조치가 내려지기도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1980년대 가장 인기 있던 아기 이름은?

남아-마이클 ∙ 여아-제시카 1980년대  태어나거나 자란 미국인들은 크리스토퍼, 매튜  애슐리 그리고 사라라는 이름를 가진 친구들이 많을 듯 싶다. 이런 이름들은 당시 가장 인기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켐프 공화당 주지사협회 2025년 회장 당선

27명의 공화당 주지사 대표해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2025년 공화당 주지사 협회(RGA) 회장으로 선출됐다.RGA는 연례 회의 후 켐프와 몬태나 주지사 그렉 잔포르테를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케이헤리티지 스토어 단장...'11월 무료 배송 이벤트'

60달러 이상 주문시 무료 배송다국어 서비스로 편의성 제공 전통문화 테마 온라인 쇼핑몰 '케이헤리티지 스토어(‘K-HERITAGE store)'가 다국어 서비스로 새롭게 개편된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