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개학날 스쿨버스 전복… 1명 사망·23명 부상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8-23 08:39:09

개학날, 스쿨버스 전복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오 하이오서 밴 피하려다 “안전벨트 없어 피해 커”

오하이오주 클락 카운티에서 탑승한 초등생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한 사고 스쿨버스가 도려변에 옆으로 누워 있다.<WBNS -TV>
오하이오주 클락 카운티에서 탑승한 초등생 1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부상한 사고 스쿨버스가 도로변에 옆으로 누워 있다.(WBNS-TV)

오하이오주에서 개학 첫날 학교로 향해 가던 스쿨버스가 부주의하게 운행하는 차량을 피하려다 전복돼 초등학생 1명이 숨지고 최소 23명이 부상했다.

 

22일 AP통신과 폭스뉴스 등에 따르면 사고는 이날 오전 8시15분께 오하이오 중부 클락 카운티의 41번 도로에서 발생했다. 오하이오 주경찰은 “동쪽 방향 차선의 미니밴이 중앙선을 넘어 스쿨버스가 달리던 서쪽 방향 차선을 침범했다”며“ 스쿨버스 기사가 갓길로 차를 피하려 했으나 충돌을 면치 못했다”고 설명했다.

 

스쿨버스는 도로를 벗어나며 전복됐고 미니밴도 인근에 멈춰섰다. 경찰은 “사고 당시 스쿨버스에 52명의 학생이 타고 있었다”면서 “1명이 차체 밖으로 튕겨나가 현장에서 숨지고 최소 23명이 부상했다. 부상자 가운데 1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사망자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관할 교육청은 사고가 난 스쿨버스가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노선을 돌고 있었다고 밝혔다. 담당 경찰은 “비극적인 사고”라며 “사고가 난 스쿨버스에 안전벨트가 장착돼있지 않았다”고 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는 대형 스쿨버스에 대한 안전벨트 장착 여부를 관할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결정하게 하고 있다.

 

스쿨버스 운전기사(68)는 안전벨트를 맨 상태였으며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니밴 운전자(35)와 조수석 탑승자(37)도 부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전세사기 부부, 미국서 체포·송환

62억원 들고 미국 도피한미 양국 공조로 검거 세입자 90명을 상대로 보증금 62억원을 가로채 미국으로 도피한 전세 사기범 2명이 미국에서 체포돼 지난 20일 한국으로 송환됐다.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한인 수중발레 코치 선수 학대혐의 파문

OC 레지스터 잇달아 보도“국가대표 코치 직무정지풀러튼서 계속 선수지도” 미국 국가대표 출신 싱크로나이즈 스위밍(이하 수중발레) 한인 코치가 장기간 선수들을 학대한 혐의로 논란을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베이비붐 세대 75%… 자녀에 주택 상속할 것”

■ 역대급 ‘부의 이전’가격 상승으로 큰 수혜전체 주택의 36%나 차지팬데믹발 자산 19조달러↑소유 형태 다변화 꾀해 베이비붐 세대(1946년~1964년 출생)의 자녀들은 역사상

공항 프리체크 사기 신분도용 피해 주의

연방 교통안전청(TSA)이 운영하는 공항 프리체크(Pre-Check) 프로그램 등록을 사칭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주의보가 내려졌다. 연방거래위원회(FTC)는 TSA 프리체크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인간 사이 전염 없지만 방치시 또 다른 팬데믹 우려”

■ 조류독감 확산사태 관련 문답풀이전국 600곳 이상서 발견… 가주는 비상사태 선포닭고기·우유 섭취로는 안 결려… 생우유는 위험인간 감염 대부분 경증… “백신은 아직 불필요”  미

연말 복권 열풍 분다
연말 복권 열풍 분다

9억4,400만달러‘잭팟' 터지나메가밀리언 내일 추첨 연말을 맞아 미 전국에 복권 열풍이 불고 있다.복권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실시된 메가밀리언 복권 추첨에서 1등 당첨자가 나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올해 이민자 추방 10년래 최다

바이든 정부 27만여명32.7%는 범죄 전력자트럼프 2기서 더 늘듯 지난 18일 LA에서 이민자 대규모 추방 정책에 반발하는 피켓 시위가 열리고 있다. [로이터] 조 바이든 행정부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성탄마켓 차량테러… 200여명 사상

독일 ‘크리스마스 악몽’5명 사망·40여명 중상군중 속으로 400m 내달려반이슬람 극우 의사 체포 200여명의 사상자를 낸 끔찍한 성탄마켓 차량돌진 테러가 발생한 독일 마그데부르크

바이든 학자금 부채 추가 탕감안 결국 폐기

연방 교육부 공식 발표3,800만명 기회 무산돼 조 바이든 대통령의 퇴임을 한 달 앞두고 연방 정부가 추진해오던 대규모 학자금 대출 탕감 방안 2건이 공식 철회됐다. 이에 따라 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