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테리아균 발견…뉴욕등 19개 주 유통
브루클린 소재 아이스크림 제조사 ‘리얼 코셔 아이스크림’(Real Kosher Ice Cream)사의 일부 제품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전량 리콜 조치됐다.
연방식품의약국(FDA)은 9일 뉴욕과 펜실베니아에서 리얼 코셔 아이스크림사의 '소프트 서브 온 더 고 컵스'(Soft Serve On The Go Cups)를 각각 구입해 섭취한 소비자 2명이 리스테리아균에 감염돼 입원했다고 밝혔다.
이에 회사 측은 즉각 사과성명과 함께 리콜조치를 공지했다.
리콜 제품은 ‘아이스크림’과 ‘소르벳’(Sorbet) 소프트 서브 온 더 고 컵스 8온스 제품으로 플라스틱컵 뚜껑에 숟가락이 부착돼 있다. 이들 제품은 뉴욕과 뉴저지, 펜실베니아, 커네티컷, 플로리다, 캘리포니아 노스캐롤라이나 등 전국 19개 주와 워싱턴 DC에 유통됐다.
리스테리아균은 고열, 심한 두통, 뻣뻣함, 메스꺼움, 복통, 설사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며 노약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 문의:845-668-4346, info@softserveonthego.com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