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코야드 폴 임 대표 일부 '의혹 제기'에 적극 해명

지역뉴스 | 사회 | 2023-08-03 14:29:40

코야드, 폴 임, 해명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폴 임 대표 '사기꾼' 모함 사실무근 주장

의혹에 대해 적극 반박하고 증거 제시

 

청소년 마약 예방 및 퇴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코야드(COYAD) 폴 임(사진) 대표는 3일 오전 둘루스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부에서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했다.

사건의 발단은 지난달 12일에 둘루스 한 식당에서 열릴 예정이던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 산하 마약예방 및 퇴치위원회 1차 회의가 갑자기 취소된 것에서 비롯됐다. 한인 미디어 K사의 L 기자가 폴 임 대표의 과거 행적에 대한 취재를 한 후 그 내용을 기자들 단체 카톡방을 개설해 알렸고, 위원회에 같이 참여하는 한인회와 미션아가페 관계자에게도 알림에 따라 12일 모임이 갑자기 취소됐다.

L기자에게 내용을 밝힌 이는 한인단체 회장을 역임하다 지금은 타주로 이주한 또 다른 L씨이다. L씨는 폴 임 대표가 2007년 마약예방 세미나 관련 녹화 비디오를 가지고 잠적했으며, 이후 과거활동을 담은 이 영상을 갖고 지난 팬데믹 시 정부 보조금을 수령하는 사기행각을 벌였다고 주장했다.

폴 임 대표는 이에 대해 "L씨가 주장하는 비디오 테이프의 존재를 알지 못하며, 임 대표에게 테이프를 전달했다고 주장하는 다른 L목사와 최근 통화한 결과 그도 전혀 모른다고 답했다"며 "코야드가 2020년과 2021년 정부로부터 받은 재난지원금은 마역사역과 관련 없는 일"이라고 밝혔다. 임 대표는 "L 전 회장의 거짓 주장과 L기자의 사실이 아닌 내용 유포로 명예훼손은 물론 업무방해를 받아 두 분의 사과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또 L기자가 카톡방에 쓴 "이홍기 한인회장이 마약예방위에 코야드는 배제된다"고 한 내용에 대한 이홍기 회장의 입장을 발표해주기를 요청했다.

임 대표는 "저와 코야드는 시급한 과제인 한인사회 및 주류사회 청소년 마약 예방 활동에 전념하고 있는데 사실무근의 모함과 비방으로 저희에게 고통과 피해를 준 분들이 공식적으로 사과하기를 바라며, 이 한인회장의 입장 발표도 요청한다"고 다시 한번 강조했다. 임 대표는 이날 L씨와 모 기자와의 녹취록, L목사의 증언 녹취록 등을 들려주기도 했다.

이홍기 한인회장은 본지에 "코야드를 배제한다고 말한 적이 없으며, 논란이 있어 잠시 위원회 활동을 보류하고 있는 것"이라며 "오해가 있었다면 풀고 한인사회를 위해 함께 일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같은 논란에 대해 한인사회의 한 단체장은 "사실로 밝혀지지도 않은 의혹을 갖고 열심히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대표를 모함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청소년 마약예방 및 퇴치 활동은 시급한 사항이며 중단돼서는 안된다"고 밝혔다. 박요셉 기자   

코야드 폴 임 대표 일부 '의혹 제기'에 적극 해명
코야드 폴 임 대표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