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카운티 교사 부족
대학생들 교육 전공 감소
2023년 가을학기 개학을 앞두고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수많은 학군에서 교사 부족 현상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
Fox5 보도에 따르면, 조지아에서 최대 학군인 귀넷 카운티에서는 현재 195명의 교사가 부족한 상황이며, 클레이튼 카운티는 291명, 풀턴 카운티 90명, 애틀랜타는 16명, 캅 카운티는 24명, 마리에타시는 5명의 교사가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
클레이튼 카운티 학교 인사 총괄 책임자 알리샤 알브리튼은 "이미 이번 가을학기를 위해 368명의 새로운 교사를 고용했지만, 매년 교사들을 유치하는 것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대학생들이 교육을 전공으로 선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대부분의 카운티에서 이렇게 교사 부족 문제가 지속되자 각 카운티는 보조 교사를 정규 교사 자리에 충원해 대응하고 있다. 헨리 카운티는 교사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자, 401K, 일당 110~145달러 임금 지급 등 정규 교사에게만 지원하는 복지 혜택을 600여 명의 보조교사에게도 지원하여 풀타임 교사 문제에 임시로 대응하고 있다.
팬데믹 기간보다는 상황이 약간 개선되긴 했지만,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의 대부분의 학교는 교사 부족뿐만 스쿨버스 운전사 부족도 함께 병행되고 있어, 임금 인상, 다양한 보너스 및 복지 혜택을 제공하며 교사 및 학교 직원 인력 충원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