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공화 대선주자 디샌티스, 선거운동 이동중 차사고

미국뉴스 | 사회 | 2023-07-26 10:42:02

디샌티스, 차사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캠프측 "안 다쳤다"…'트럼프에 고전' 속 선거캠프 3분의 1 감원

 

 공화당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가 1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단체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인 연합'(CUFI)이 주최한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디샌티스 주지사는 요르단강 서안지구가 아직 점령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이스라엘이 미국의 간섭 없이 팔레스타인 영토에 정착촌을 건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선 주자인 론 디샌티스가 17일 버지니아주 알링턴에서 미국 복음주의 기독교단체 '이스라엘을 위한 기독교인 연합'(CUFI)이 주최한 회의에 참석해 연설하고 있다. 이날 연설에서 디샌티스 주지사는 요르단강 서안지구가 아직 점령되지 않았다는 주장을 되풀이하며 이스라엘이 미국의 간섭 없이 팔레스타인 영토에 정착촌을 건설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공화당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가 25일 선거 운동을 위해 이동하던 중 차 사고를 당했다.

브라이언 그리핀 선거캠프 대변인은 "디샌티스 주지사가 오늘 아침 테네시주 일정을 위해 이동하던 중 차 사고가 있었다"면서 디샌티스 주지사와 보좌관 등은 다치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의회전문 매체 더힐 등이 이날 보도했다.

디샌티스 후보측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은 언급하지 않았다.

 

한때 '트럼프 대항마'로 주목받았던 디샌티스 후보는 지난 5월 트위터로 대선 출마 선언을 한 뒤 계속 고전하고 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이 기밀문서 유출 혐의 등으로 기소되는 상황 속에서도 공화당 내에서 50% 이상의 지지율로 압도적 대세론을 유지하고 있으나 디샌티스 주지사는 별다른 모멘텀을 만들지 못하고 20% 안팎의 지지율을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다 이른바 '스킨십 능력' 부족으로 유세 현장에서 유권자와 소통 문제도 부각되고 있으며 선거 자금을 초기에 공격적으로 집행하다 최근에는 선거 캠프 인력을 감축하는 등의 선거자금 관리 문제도 노출된 상태다.

디샌티스 후보 캠프는 최근 10여명을 줄인데 이어 다시 추가로 캠프 인력을 감원하는 등 전체의 3분이 1 이상인 38명을 감축키로 했다고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이 이날 보도했다.

디샌티스 후보가 트럼프 후보에게 계속 밀리면서 정치자금 기부자 등이 후보의 강점에 의문을 제기한 가운데 디샌티스 후보가 선거 운동 과정에서 개인 비행기를 사용하는 등 정치자금을 방만하게 집행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우려가 더 커진 상태라고 NYT는 전했다.

다만 공화당 대선 후보 가운데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외하고는 여전히 가장 높은 지지를 받고 있다. 또 현재까지 모두 1억5천만 달러의 선거자금을 모금하는 등 놀라운 성과를 보였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

공화당 선거운동 전략가인 테리 설리번은 AP통신에 "디샌티스 캠페인이 정밀한 재조정이 필요한 것은 분명하다"면서도 "그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도전하는 다른 어떤 후보보다 10배는 나은 위치에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밝혔다.

나아가 트럼프 전 대통령이 법적 문제로 경선에서 하차하게 될 경우 디샌티스 주지사가 가장 유리한 위치에 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마약 전과자’ 빅뱅 탑, ‘오징어 게임2’ 제발회 불참..은퇴 번복 부끄러웠나?

사진=넷플릭스‘오징어게임2’예고 영상 캡처빅뱅 출신 탑(최승현)이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2' 제작발표회에 불참을 결정했다.넷플릭스 측은 오는 12월 9일(한국시간 기준) 서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