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만에 백악관 재입성
60대 애틀랜타 시장을 역임한 키이샤 랜스 바텀스 전 시장이 백악관 수출자문위원으로 임명됐다. 바텀스 시장은 2022년 말까지 백악관 자문위원으로 일했던 바텀스는 6개월 만에 다시 보직을 바꿔 백악관에 재 입성하게 됐다.
바텀스는 트위터 발표를 통해 "대통령 수출 자문위원으로 임명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대통령 수출자문위원회는 미국의 국제 통상과 관련한 정책 및 프로그램 조언, 수출 증진과 통상 문제 해결, 국제 무역과 관련한 국제회의 및 포럼을 개최해 비즈니스, 산업, 농업, 노동 부문에서 바이든 정부를 돕는 역할을 맡는다"고 말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4일 행정부의 일부 인사이동 및 신규 인사 임명을 발표했는데, 이번 인사에 바텀스는 6개월 만에 백악관 조직 인선에 포함돼 바텀스에 대한 바이든 대통령의 두터운 신임을 받는 것으로 평가됐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발표에서 "애틀랜타 시장과 백악관 자문위원으로 섬긴 바텀스는 비전을 가진 리더이며, 백악관의 공공정책의 변화를 주도했던 인물이다. 바텀스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공공 행정에 대한 경험과 지식은 바이든 행정부에 의미 있는 역할을 할 것이다"고 논평했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