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인 안드레 롱모어
군인 출신 정신질환 경력
지난 15일 헨리 카운티 주민 4명을 총기로 무차별 살해한 총격범이 경찰에 의해 16일 사살됐다.
헨리 카운티 레지날드 스캔드렛 보안관은 기자 회견을 통해 15일(토) 오전 10:45경 도그우드 레이크스에서 발생한 이번 총격 사건에서 4명의 주민이 사망했으며, 범인 40세 남성 안드레 롱모어는 16일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발표했다.
헨리 카운티 경찰 당국은 16일 차량 정보를 통해 존스보로 아파트에 숨어 있는 범인의 소재를 파악했으며, 범인은 경찰의 추적을 피해 도주하며 총격전을 벌이다 경찰에 의해 사살됐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두 명의 클레이튼 카운티 경찰관과 한 명의 헨리 카운티 보안관이 부상을 입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총격범에 의해 사망한 4명의 주민은 스캇 리빗(67세), 셜리 리빗(66세), 스티브 블리자드(65세), 로날드 제퍼스(66세)라고 확인했다.
햄튼시 매니저 알렉스 코힐라는 "사건 발생부터 범인 사살까지 36시간은 매우 긴박한 상황이었다, 이번 사건은 고요하고 평온한 햄튼시의 150년 역사상 가장 끔찍한 사건으로 기록될 것이다"고 말했다.
범인의 숙모인 돈 롱모어는 인터뷰를 통해 조카는 군인 출신으로 정신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