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여러분의 사랑 훈장처럼 달고 살겠다"

지역뉴스 | 사회 | 2023-07-07 12:16:12

박윤주 이임, 애틀랜타 한인단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6일 이임 박윤주 총영사 환송회 열려

한인회·동남부연합회·평통 환송식 주최

 

오는 11일 이임하는 박윤주 제18대 주애틀랜타총영사를 환송하는 행사를 6일 저녁 애틀랜타 및 동남부 한인단체들이 공동으로 마련했다.

애틀랜타한인회관 소강당에서 열린 행사는 애틀랜타한인회(회장 이홍기)와 미동남부한인회연합회(회장 홍승원), 민주평통 애틀랜타협의회(회장 김형률)가 공동 주최했으며 80여명의 한인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미쉘 한인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환송식에서 이경성 한인회 이사장이 개회선언을, 이문규 한인교회협의회장이 기도를 했다.

이홍기, 홍승원, 김형률, 이경철(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장) 회장은 이임하는 박 총영사의 앞날에 좋은 일이 있기를 염원하며 덕담을 건넸다.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박 총영사가 겸손하고 친화적인 모습으로 한인동포들을 대했고, 한미 경제협력을 위해 노력했다는 점을 높이 평가하며, 예정 보다 일찍 이임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박윤주 총영사는 이임 인사에서 “환송행사를 마련하겠다는 소식을 전해 듣고 그날 밤 인사말을 직접 썼다”면서 “부족한 사람을 위해 환송행사를 열어줘 감사하며 동포들의 사랑에 깊은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박 총영사는 “지난 2년간 받은 사랑 잘 간직하고 기억하겠다. 늘 행복하시고 우리 한인들이 어떤 사람들인지 보여주는 삶을 살기 바란다. 기회의 땅 가운데 기회의 땅인 동남부 동포들의 개척적인 삶에 경의를 표한다. 여러분들의 따뜻한 사랑을 훈장처럼 달고 살아가겠다. 많이 그리울 것”이라고 인사했다.

이어 한인회, 동남부연합회, 평통, 조지아애틀랜타뷰티협회, 한미우호협회, 애틀랜타한인뷰티협회, 애틀랜타한인기자협회 등에서 감사패와 상패를 전달했고, 홍수정 의원의 주선으로 조지아 명예시민증이 박 총영사에게 수여됐다.

한편 서상표 제19대 신임 주애틀랜타총영사는 오는 13일 부임할 예정이다. 박요셉 기자 

이임하는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에게 감사패와 상패를 전달한 단체장들이 박 총영사 내외와 함께 했다.
이임하는 박윤주 애틀랜타총영사에게 감사패와 상패를 전달한 단체장들이 박 총영사 내외와 함께 했다.

황송식 참석자들 단체 사진.
황송식 참석자들 단체 사진.

감사패를 전달하는 이홍기 한인회장(오른쪽).
감사패를 전달하는 이홍기 한인회장(오른쪽).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민 뜻 반영 않은 HOA 규정… 정부 법이 보호한다

‘주택 소유주 협회’(HOA·Homeowners’ Association) 주택의 외관과 단지 내 편의 시설 등을 관리하기 위한 목적으로, 전국적으로 운영된다.‘커뮤니티 협회’(Co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주택 단점 보완하고 장점 부각하는‘홈 스테이징’

집을 팔 때‘홈 스테이징’(Home Staging)의 중요성이 갈수록 강조되고 있다. 홈 스테이징은 주택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최대한 부각하는 일종의 판매 전략이다. 홈 스테이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객실예약 필요없어… 편의시설만 사용 ‘데이패스’ 인기

부진한 호텔 수익 만회 전략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지 기분경험·가치’중시 수요와 맞아호텔업계 트렌드로 자리 잡아 객실 예약 없이 편의 시설만 사용할 수 있는‘데이 패스’를 판매 호텔이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미국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 확인

엠폭스 바이러스 테스트 장비 [로이터]  아프리카에서 확산 중인 변종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미국에서도 나왔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6일 최근 동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갈수록 치열해지는 UC 입학 경쟁…‘종합적 평가 방식’이해해야

UC 대학은 많은 가주 학생들이 선호하는 공립대학이다. 타주에서도 입학을 원하는 학생이 많을 정도로 UC 대학 높은 교육 수준이 인정받고 있다. 각종 대학 순위에서 상위로 꼽히는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가볍지 않은 언어장애… 부모의 귀에서부터 시작한다?

“그때만 생각하면 왜 그랬는지….” 유치원생 5세 아이를 둔 박모(40)씨는 지난해 가을, 아이를 나무랐던 일을“지금도 후회한다”고 했다. 아직도 기억이 선명한 그날은 아이가 하원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10명 중 7명은 근시… 소아·청소년 근시‘빨간불’

“영유아 검진에서 난시가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안과에서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다가 아이가 네 살 되던 때부터 안경을 썼거든요. 시력 발달 속도가 더뎌서 최근 검진을 해봤는데, 근시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신물 올라오는‘역류성 식도염’, 누울 때 왼쪽이 좋아

저녁 식사를 후루룩 마친 뒤 곧바로 소파에 누워 TV나 스마트폰 등을 즐기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음식물이 소화되기 전에 누우면 위 속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지 못하게 막는‘하부 식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똑바로 눕지 못하겠어요”… 누우면 더 아픈‘급성 췌장염’

주말 아침 체한 증상이 있던 30대 남성 K씨는 복통과 구역 증상이 심해 응급실을 찾을 수밖에 없었다. 누워서 쉬려고 해도 등으로 뻗치는 통증 때문에 똑바로 누울 수도 없었다. 검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단백질 파우더·라면… 음식도 아닌 음식을 먹고 있다

초가공식품의 역사와 현재거의 매일 마트에 간다. 식재료를 사기도 하지만 남들이 무엇을 사는지도 관찰한다. 특히 계산대에 줄을 서 있을 때가 좋은 기회다. 각자 선택이 매우 다양할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