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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니어, 뷰포드 이름 변경 금지법안 소위 통과

지역뉴스 | 정치 | 2023-06-27 14:22:05

남부군 복무 이름, 클라이드, 명칭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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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화당 앤드류 클라이드 수정안 발의

남부군 복무 이유로 명칭 변경 추진돼

 

뷰포드 및 홀카운티를 대표하는 앤드류 클라이드(공화, 조지아 9지역구) 연방하원의원은 남북전쟁당시 남부군에 가담한 이들의 이름을 따라 지어진 레이니어 호수와 뷰포드 댐의 명칭 변경을 금지하는 수정안을 제출해 하원 세출위원회에서 통과시켰다.

수정 법안은 육군 공병대가 남부군에서 복무한 사람들의 이름을 딴 레이니어 호수와 같은 토목 공사 프로젝트의 이름을 변경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클라이드 의원은 유권자들에게 보내는 비디오 메시지에서 "아시다시피 육군 공병대는 레이니어 호수와 뷰포드 댐의 이름을 바꾸려고 시도하고 있다"며 "이러한 이름 변경은 역사를 다시 쓰려고 시도하고 우리 커뮤니티에 막대한 부담과 비용을 부과하고 불필요한 대량 혼란을 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레이크 레이니어는 남부군에서도 복무했던 시인 시드니 레이니어(Sidney Lanier)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명명 위원회의 보고서에 따르면 뷰포드 댐은 남북 전쟁 동안 버지니아 민병대에서 복무했던 알저논 시드니 뷰포드(Algernon Sidney Buford)의 이름을 따서 명명된 뷰포드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됐다.

육군 공병대는 3월에 호수와 댐의 새 이름에 대한 의견을 요청하기 시작했다. 의원들과 조지아 관리들의 반대에 공병대는 이름 변경 추진을 일시적으로 보류했다.

이날 하원 세출위 토론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노예제도를 찬성하며 남부군에 복무한 이들의 이름을 보호하는데 반대했다. 박요셉 기자

레이니어, 뷰포드 이름 변경 금지법안 소위 통과
뷰포드 댐과 레이크 레이니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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