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총격으로 얼룩진 메모리얼데이 연휴…시카고에서만 8명 숨져

미국뉴스 | 사건/사고 | 2023-05-29 20:54:45

총격으로 얼룩진 미 현충일 연휴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뉴멕시코·애틀랜타·워싱턴DC·뉴욕서도 총격 사망 잇따라

 뉴멕시코주 경찰이 27일 레드리버 총격 사건 관련자를 체포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뉴멕시코주 경찰이 27일 레드리버 총격 사건 관련자를 체포하고 있다. [로이터=사진제공]

현충일(메모리얼 데이)을 앞둔 주말 연휴 시카고와 뉴멕시코, 애틀랜타, 워싱턴DC 등 미국 곳곳에서 총격 사건이 이어졌다고 UPI통신 등 외신이 28일 보도했다.

가장 많은 총격 사건이 발생한 중부 시카고에선 최소 8명이 사망하고 35명이 다쳤다.

이날 오전 2시께 시카고 웨스트가필드 공원 인근에 주차된 차에서 35세의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옆자리에 앉아있던 여성 1명 역시 총에 맞아 위중한 상태다. 

 

약 15분 뒤 웨스트서프가에선 35세 남성이 총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리틀빌리지에서는 오전 2시 20분께 22세의 한 남성이 인도에 서 있다가 가슴에 총을 맞았다. 그는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을 거뒀다.

오전 2시 45분께에는 사우스사이드 지역의 인도를 걷던 35세 남성과 37세 여성이 얼굴에 총상을 입었다. 남성은 사망했고, 여성은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독한 상황이다.

브랜든 존슨 시카고 시장 자택에서 두 블록가량 떨어진 곳에서도 살인으로 추정되는 사망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피해자가 총에 맞았는지는 확인해주지 않았다고 UPI는 전했다.

주말 총격 사건은 시카고뿐만 아니라 남서부의 뉴멕시코, 남동부 애틀랜타, 동부 워싱턴DC 등지에서도 잇따랐다.

전날 오후 5시께 뉴멕시코주 레드리버에서는 현충일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오토바이 행렬 참가자 사이에 총격이 발생해 최소 3명이 사망하고 5명 이상이 다쳤다.

뉴멕시코주 경찰은 관련자 전원을 체포했으며, 린다 캘훈 레드리버 시장은 이들이 오토바이 갱단 소속이라고 밝혔다. 

 

애틀랜타 벤저민 E. 메이즈 고등학교 근처에선 이날 오전 2시 30분께 16세 여성이 총에 맞아 숨졌고 동갑내기 남성 1명은 부상했다. 체포된 용의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오전 11시 45분께는 워싱턴DC의 네이비야드 전철역에서 한 남성이 여러 발의 총격을 받고 현장에서 사망했다. 경찰은 25∼27세의 연령에 검은색 옷차림을 한 곱슬머리 남성을 수배 중이다.

워싱턴DC 전철역에선 올해에만 최소 두 번의 총격 사건이 있었다. 시 전체로 범위를 넓히면 최근 반년 사이 세 번의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UPI통신은 설명했다.

뉴욕 경찰은 전날 퀸스에서 난 총격 사건을 수사 중이다. 뉴욕데일리뉴스에 따르면 총격범은 저녁 식사 준비 중 말다툼을 벌이던 남녀 조카에게 모두 9발을 쐈다. 남자 조카는 숨지고 여자 조카는 부상을 당했다.

같은 날 브루클린에서는 파티에서 난 싸움이 총격으로 이어져 남성 1명이 사망하고 여성 1명은 병원으로 옮겨졌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