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6시 한인회관서 격려 모임
애틀랜타 거주 천조셉 선수가 발달장애인 국제 스포츠 대회인 2023 버투스(Virtus) 글로벌 게임에 태권도 미국 국가태표팀으로 출전한다.
6월 4일부터 프랑스 비시에서 개최되는 2023 버투스 글로벌 게임은 발달장애인 엘리트 스포츠를 관장하는 국제기구인 버투스(이전 명칭 INAS)가 4년마다 개최하는 최고 권위의 국제 종합 대회로 지난 2004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6회째를 맞는다. 특히 전 세계에서 최고의 기량을 가진 발달장애 선수들이 대회에 출전해 메달을 획득하기 위한 경쟁을 한다.
미국 대표 33명 가운데 한 명으로 선발된 천조셉 선수를 격려하는 자리가 지난 5일 둘루스 한식당에서 박윤주 애틀랜타 총영사, 최재휴 밀알선교단장, 부모인 천경태, 천은숙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스페셜 올림픽 수영선수로 활동하던 전 선수는 중이염으로 인해 더 이상 선수로 활동할 수 없게됐다. 천 선수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하태경 관장의 꾸준한 지도로 태권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동남부장애인체육회(회장 천경태)는 오는 21일 오후 6시부터 애틀랜타한인회관에서 천 선수를 격려하고 응원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문의=천경태 678-362-7788.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