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격범 24세 디온 패터슨. 총격 이유 조사 중
사망자는 CDC 직원 39세 여성 에이미 피에르
3일 미드타운에 소재한 노스사이드 메디컬 미드타운 병원에서 총기를 난사해 5명의 사상자를 낸 총격범이 3일 오후 8시경 체포됐으며 4일 법정에 출두했다. 총격범은 24세 디온 패터슨으로 밝혀졌다.
연방 보안관 사무실과 캅카운티 경찰 당국은 총격범은 오후 8시경 체포돼 살인 및 가중 폭력 혐의로 풀턴카운티 감옥에 수감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패터슨 총격범은 4일 오전 11시30분 풀턴카운티 법정에 출두하며, 이번 총격 사건으로 인해 노스사이드 병원은 4일 하루 완전 폐쇄되고, 병원 진료 예약을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총격범은 2015년 마리화나 소지로 검거된 바 있으며, 2017년 음주 음전, 뺑소니, 무보험 운전 등으로 기소된 바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 당국의 발표에 의하면, 총격범은 사건 발생 당시, 병원 진료 대기실에서 한 남자와 대화를 나누고 있었으며, 곧 이어 총격 사건이 발생했으나 구체적인 사건 경위는 발표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번 총격으로 사망한 사람은 39세 에이미 세인트 피에르이며 질병관리예방센터(CDC) 직원으로 확인했다. 이번 사건은 2023년 애틀랜타에서 불특정 시민 대중들을 대상으로 발생한 10번째 총격 사건이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