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DC에서 2건의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 등이 22일 보도했다.
전체 부상자 가운데 성인 남성 7명은 전날 밤 10시께 DC 남동쪽의 르바움 스트리트에서 총상을 입었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부상자 대부분은 스스로 병원으로 이동했으며 안정적인 상태로 알려졌다.
이어 2번 스트리트에서도 총격 사건이 발생해 12세 소녀가 다리에 총상을 입었다.
경찰은 "그녀 역시 안정적인 상태로 생명에 위협은 없다"고 말했다.
목격자 등에 따르면 르바움 스트리트를 지나던 검은색 승용차에서 무차별적인 총격이 있었다.
경찰은 시간대와 지리적 근접성 등을 이유로 두 사건이 관련된 것으로 보고 검은색 승용차를 찾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