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턴, 처음으로 기준치 통과
애틀랜타의 공기의 질이 지난 수년간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 폐협회가 발표한 2023년 자료에 따르면, 애틀랜타는 지난 수년간 대기의 질이 개선되고 있으며, 그중 풀턴 카운티는 처음으로 기준치를 충족하며 합격점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2023년 폐협회 자료에 따르면, 오존 수치량에서 풀턴 카운티와 디캡은 D등급, 귀넷 카운티는 C등급을 받았으며, 먼지 검사에서는 풀턴은 A등급으로 먼지 수준이 가장 낮았고, 반면에 귀넷과 디캡은 B등급을 받았다.
조사 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의 공기 오염의 첫 번째 주범은 자동차이며, 그 뒤를 이어 농촌 지역에서 나오는 공해, 그리고 발전소의 화석 연료가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러한 공기 오염은 천식과 같은 주요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며, 때론 호흡 곤란과 사망을 유망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경고한다.
조지아 환경 연구가들의 자료에 따르면, 기준치 이하의 대기질로 인해 매년 9,000명의 조지아인들이 사망하고 있으며, 지난 60년간 조지아에서 악화되고 있는 대기 오염으로 인해 조지아 주민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 받고 있다고 마이클 창 대기과학자가 경고했다.
마이클 창은 메트로 애틀랜타 지역 상공에 공기 오염으로 인한 대기 덩어리가 몇일간 계속 떠 있는 것이 발견되곤 한다고 말해 조지아주가 공기 청정 지역이 아님을 지적했다.
하지만 마이클 창은 대기의 질 개선을 위한 연방정부의 지원과 다양한 프로그램 덕택에 조지아주의 대기의 질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