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루라 고지에 첫 충전소
올해 안 5개 공원 더 설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20일 탈룰라 고지에서 주립공원 내 첫 번째 전기자동차 충전기 설치를 공개하고 다른 공원들에 대한 전기차 충전소 설치 계획을 발표했다.
주립공원 내 전기충전소 설치는 조지아 천연자원국이 주관하며 조지아 파워가 전력공급을, 리비안이 충전기 기부를 하게 된다. 조지아 천연자원국은 올해 말까지 포트 야고, 클라우드랜드 캐년, 하이 폴스, 스키드어웨이 아일랜드 주립공원과 서배너의 웜스로 하스토릭 사이트에 충전소가 설치될 것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는 충전소가 관광을 촉진하고, 주립공원에 전기차 운전자가 더 쉽게 전근할 수 있게 하며, 조지아주 농촌지역에 더 많은 충전소를 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켐프는 주립공원 내 충전 네트워크 개발이 조지아를 “미국의 e-모빌리티 수도”로 만들려는 그의 목표를 향한 또 다른 단계라고 덧붙였다.
조지아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에 대비해 주내 인터스테이트 하이웨이를 따라 대략 50마일마다 한 개씩 충전소를 설치하려는 계획을 작년에 연방교통부에 제출해 승인을 받았다. 조지아 파워는 주의 전역 농촌지역 11개 사이트에 커뮤니티 충전소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지난 3월 조지아 주의회는 편의점이 킬로와트시 단위로 전기를 판매하고 해당 전기에 현재 휘발유에 부과하는 것과 같은 세금을 부과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켐프는 아직 이 법안에 서명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