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첫광고
엘리트 학원

켐프 주지사 트럼프 후보 우회 저격

지역뉴스 | 정치 | 2023-04-17 11:41:30

켐프, 트럼프, 저격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5일 RNC 기부자 수련회 연설에서

 

브라이언 켐프(사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2024년 공화당의 백악관 재입성을 위한 선거를 앞두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는 연설을 했다.

켐프 주지사는 15일 테네시주 내쉬빌에서 열린 공화당 전국위 개인 기부자 수련회에 참석해 연설하면서 2020년 선거 패배에 대한 전 대통령의 집착을 제쳐두고 더 광범위한 유권자의 지지를 이끌어낼 수 있는 문제에 집중하자고 촉구하면서 트럼프를 통렬하게 질책했다.

켐프는 “2020년 선거가 도난당했다고 주장하면 경합주에서 단 한 명의 경합 유권자도 우리 편으로 끌어들이지 못할 것”이라며 “유권자의 주의를 산만하게 흩어놓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켐프는 “우리는 유권자에게 우리가 무엇을 하려 하는지 말해야 하고, 과거가 아닌 미래에 초점을 맞춰 비전을 이야기 하고, 마지막으로 이기기 위해 간단한 일을 해야 한다”며 “내년에 백악관을 되찾으려면 경합주에서 유권자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지 않을 승리할 수 있는 후보를 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켐프는 이날 연설은 실제로 트럼프라는 이름을 직접 거명하지 않았지만 트럼프 후보가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을 우회적으로 반대한다는 뉘앙스가 담긴 연설을 한 것으로 해석된다. 켐프 주지사는 본인의 대선 출마는 배제했지만 트럼프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에게 “열린 마음”을 유지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의 공개지지로 조지아 주지사가 된 켐프는 지난 2020년 선거에서 트럼프가 요구한 대선결과 뒤집기를 거부한 이후 트럼프의 공격 대상이 됐다. 지난해 중간선거에서 트럼프는 켐프를 낙선시키기 위해 데이빗 퍼듀 전 연방상원의원을 대항마로 내세웠지만 스윙 유권자의 지지에 힙입어 켐프는 무난하게 재선에 성공했다. 박요셉 기자

켐프 주지사트럼프 후보 우회 저격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비즈니스 포커스] '보다 아이케어' 오픈... '맞춤형 아이케어 서비스'에 집중

내년 1월 4일 그랜드 오프닝최첨단 기기로 정확성 높혀 “저희 병원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특별하고 존중받는 느낌을 받았으면 좋겠어요”스와니에 새로운 안과 병원 ‘보다 아이케어(VOD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 재입국허가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