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슈가가 미국 프로농구(NBA)의 글로벌 앰버서더(홍보대사)로 위촉됐다.
NBA는 6일 오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알리는 슈가의 인터뷰 영상을 게재했다.
슈가는 이 영상에서 "어린 시절부터 농구를 정말 좋아해서 개인적으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NBA와 함께 새로운 것들을 많이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슈가는 이전부터 농구 팬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지난 2021년에는 한 인터뷰에서 최근 관심사가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라며 가장 좋아하는 선수로 데이미언 릴러드를 꼽았고, 릴러드는 자신의 SNS를 통해 슈가에게 감사의 뜻을 밝히기도 했다.
슈가는 지난해에는 일본 사이타마에서 열린 NBA 2022-2023 시즌 시범경기 개막전을 직접 찾아 관중석 맨 앞줄에서 경기를 관람한 바 있다. 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간판스타 스테픈 커리를 만나 사진을 찍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