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콘텐츠 기업 디즈니가 구조조정 작업에 착수했다. 월스트릿트저널(WSJ)은 27일 디즈니가 이날부터 정리해고 대상자들에게 해고 사실을 통보한다고 보도했다.
앞서 디즈니는 지난달 전 세계 직원의 3.6%에 해당하는 직원 7,000명을 감원한다고 발표했다.
디즈니는 이번 정리 해고를 통해 55억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즈니의 정리해고는 3단계에 걸쳐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달에 이어 다음 달에 감원 대상자가 추가 선정되고, 올여름 마지막으로 정리해고가 단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