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앤 하퍼 연례강연 강사
여성 정치력 신장 내용 강연
미쉘 강 AAPI OUTREACH & ENGAGEMENT 대표는 3월 23일 조지아주립대(GSU)에서 주최하는 2023년 앤 하퍼(Anne L. Harper) 연례 강연에 강사로 나선다.
앤 하퍼는 애틀란타의 시민 운동가로 여학생들이 운동경기에 참가할 수 있도록 개혁을 한 교육자이자 컨설턴트이다. 1972년 시행된 연방법인 “Title IX 교육에 관한 수정안”은 연방기금을 받는 교육 프로그램은 여성이라는 이유때문에 차별을 금지하는 법이다. 앤 하퍼는 이 연방법에 근거해 조지아 공립학교도 여학생들이 운동경기에 참여 할 수 있는 동등한 기회를 주도록, 조지아주에도 이와 같은 법이 제정되도록 일했다. “Equity in Sports Act” 라고 명명된 이 법은 2000년 상/하원에서 통과되었고 여학생 스포츠 참여에 대한 보고와 엄격한 집행을 법으로 규정하고 있다.
조지아주립대는 1년에 한 번씩 사회운동가, 학자, 예술가들을 초대하여 강연회를 여는데 미쉘 강 대표가 2023년 강연회에 강사로 초대됐다. 강의주제는 “Women’s Growing Power in Grassroots and Political movements in Georgia”로 2020년 Korean American Constituency Director, 2022년 워낙 선거 캠프에서 일한 것과 커뮤너티 활동가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풀뿌리 활동과 정치적 활동에 대해 강의하게 된다. 미쉘 강대표는 드물게 아시안인 강사로 초대되었기 때문에 아시안 커뮤니티의 성장과 정치적 참여, 자원봉사자들의 활동, 3/16 총격사건 후 인종차별과 사회정의에 목소리를 내고 타 커뮤너티와 연계되는 과정등을 학생 및 교수들에게 강의할 계획이다.이 강연회는 현재 페이스북과 트위터등 소셜미디에서 홍보중이다.
미쉘 강 대표는 2009년 UGA에서 공공행정학으로 석사학위를 받고, 그간 귀넷 상공회의소 이사, 귀넷 플레이스 몰 재개발 자문 위원, 2021과 2022년 귀넷 카운티 예산 심의 위원으로 활동했다. 여러가지 포지션에서 일하며 귀넷 정부에게 이민자 커뮤니티의 문화를 존중하고, 아시안들이 정부 정책과 프로그램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한국어 및 중국어, 베트남어등 언어서비스 제공하고, 커뮤너티 연계를 강화해달라고 지속적으로 요구해왔다. 또한 귀넷 카운티 경제개발부와 함께 아시안 자영업자 간담회를 열어 귀넷의장과 정부에게 소규모 사업운영에 대한 어려움, 자영업자를 지원하기 위해 귀넷 정부가 무엇을 해주길 원하는지 건의하는 자리를 두차례 마련했다. 다음은 귀넷 정부가 운영하고 있는 대중 교통에 대한 홍보와 시민 연계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미쉘 강 대표는 특히 3/16 애틀란타 총격사건이후 결성된 아시안 증오 방지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봉사하면서 촛불집회, 아시안계 미국인 역사교육 필요성에 대한 세미나, 귀넷 공립학교에도서 기증, 총격사건1주기 추모식, 2주기 추모음악회등을 기획하고 준비하면서, 백악관인사, 연방 및 주 정치인들을 행사에 초청하여 아시안 증오 방지에 대한 법안 마련 촉구하고, 한인사회와 연결하며. 아시안의 목소리가 법안과 정부 정책에 반영되도록 지속적으로 일해왔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