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만 그루의 벚꽃 활짝 만개
매일 다양한 이벤트 펼쳐져
메이컨시의 자랑인 제41회 국제벚꽃축제(International Cherry Blossom Festival)가 17일 개막해 26일까지 열흘간 개최된다.
매년 평균 30만명의 인파가 몰리는 명실공히 동남부 최고 봄축제로 손꼽히는 메이컨의 벚꽃 축제는 USA투데이 선정, 남부 지역의 최고 톱10 문화 축제 리스트에 포함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약 35만여 그루의 벚꽃 나무가 일제히 분홍빛 아름다운 꽃송이를 만발하는 아름다운 축제이다.
축제는 이전에 센트럴 시티 파크(115 Willie Smokie Glover Drive)로 알려진 캐롤린 크레이턴 파크에서 17일에 시작된다. 입장료는 하루 10달러이며 10세 미만 어린이는 무료이다. 축제 행사가 열리는 곳과 주차가 가능한 곳을 보여주는 전체 지도는 웹사이트에 나와 있다.
▶개막식 일시: 3월 17일 정오-오후 1시, 장소: Carolyn Crayton Park, 내용: 주 및 지역 고위 인사 등이 리본 커팅식과 함께 제41회 벚꽃 축제를 시작한다.
▶체리 블러섬 볼: 3월 17일 오후 7시-11시, 장소: City Auditorium, 내용: 멋진 식사 경험과 장식, 각종 공연이 펼쳐진다.
▶개 달리기 대회: 18일 정오-오후 1시, 장소: Cherry St. & Third St. 내용: 닥스훈트 개들의 달리기 경주 대회이다.
▶침대 경주: 18일 오후 2-3시, 장소: Cherry St. 내용: 아름다운 장식 침대들의 경주이다.
▶체리 블러섬 퍼레이드: 19일 오후 3-4시, 장소: 체리 스트릿, 내용: 각종 마칭 배드의 퍼레이드 행사이다.
▶푸드 트럭 & 체리 마켓: 25일 오전10시-오후 7시, 장소: 체리 스트릿, 내용: 음식과 재미거리, 쇼핑, 라이브 음악, 맥주 판매 등이 이뤄진다.
▶체리 블러섬 패션쇼: 25일 오후 6시-9시, 장소: Tubman Museum, 내용: 지역 유명 인사들의 패션쇼이다.
▶페스티벌 피날레: 26일 오후 4시-9시, 장소: 캐롤린 크레이턴 파크, 내용: 팝 공연, 불꽃놀이 쇼, 각종 재밋거리 행사가 있다.
축제 웹사이트 www.CherryBlossom.com에서 날짜별로 개최되는 행사들의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