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TV부문 전세계 1위…해외에서도 이어지는 '더 글로리' 찬사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3-03-15 10:32:48

더 글로리,넷플릭스,복수극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파트2 공개 사흘 만에

전세계 시청시간 1위…외신도 주목

 

넷플릭스 공식 사이트 '넷플릭스 톱(TOP) 10'[홈페이지 캡처]

"복수극의 정점", "탄탄한 극본. 역동적인 연출. 훌륭한 연기력" (IMDb 시청평)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해외에서도 뜨거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더 글로리'는 파트2는 공개 첫 주에 시청시간 1억2천만 시간(3월 6∼12일 기준)을 넘기며 영어와 비영어, TV와 영화 부문을 통틀어 전체 1위에 올라섰다. 한국을 비롯해 총 23개 국가에서 1위를 차지했고, 도합 79개 국가에서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비평사이트 IMDb에서 15일 오전까지 9천 3백명이 '더 글로리' 평가에 참여했다.

평점은 10점 만점에 8점을 기록했다. 10명 중 거의 8명이 높은 점수(8∼10점)를 줬다. 10점이 28.9%, 9점 21.3%, 8점 27.2%의 분포를 보였다.

파트1에 비해 파트2의 평점이 높아진 것이 눈에 띈다.

'더 글로리'는 파트1·2로 나뉜 16부작으로, 지난해 12월 파트1(1~8회)을, 이달 10일 파트2(8회~16회)를 공개했다.

파트1은 학창 시절 문동은(송혜교 분)이 당한 가혹한 폭력과 성인이 된 문동은이 차곡차곡 복수의 밑그림을 그리는 과정을 담아냈고, 파트2에서 본격적인 복수가 시작된다.

"복수극의 정점"…해외에서도 이어지는 '더 글로리' 찬사
넷플릭스 '더 글로리'[방송화면 캡처]

첫 회 평점 7.2로 출발한 '더 글로리' 파트 1은 7점대를 넘지 못했지만, 서서히 상승세를 그리다가 결국 파트 2, 15회에서 최고점인 9.1점을 기록했다.

평가를 보면 "모든 배우가 최고의 연기를 선보이며 매회를 강렬하고 짜릿하게 만들었다", "작가에게 기립 박수를 쳐주고 싶다", "반전이 많은데도 다 개연성 있게 풀어진다", "학교 폭력을 경험했다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 등의 반응이 있었다.

미국의 또 다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높은 평점을 기록하고 있다.

매체 평론가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신선도 지수는 100%, 관객들의 평가를 나타내는 팝콘 지수는 97%다.

외신도 학교 폭력에 대한 묵직한 메시지를 담은 '더 글로리'를 호평하고 있다.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더 글로리'는 어른들이 지켜주지 못한 학교 폭력 피해자들이 성인이 되도록 겪는 정신적 고통에 초점을 맞춘다"고 평했다.

포브스도 '상처 입은 송혜교, '더 글로리'로 K-복수극을 이끌다'라는 제목의 리뷰에서 송혜교의 미묘한 연기가 가해자에 대한 복수에 집착하는 캐릭터를 효과적으로 표현했다고 호평하기도 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시리즈의 매혹적인 미장센과 동은의 서정적인 내레이션으로 보이는 김은숙 작가의 우아한 글솜씨는 금상첨화다"라고 평했다.

중국에서의 인기도 심상치 않다. 현재 중국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더우반(豆瓣)에서 '더 글로리' 파트2의 평점은 9.3점(10점 만점)이며, 리뷰 개수는 14만개를 넘어섰다.

다만 중국에서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지 않는다는 것을 고려하면 불법으로 시청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돼 콘텐츠 불법 유통에 대한 우려를 낳기도 한다.

파트 1이 공개됐을 때는 태국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도 했다.

당시 태국 소셜미디어(SNS)에는 '타이 더 글로리'(Thai The Glory)라는 해시태그 운동이 일었다. 학교폭력을 당한 경험을 털어놓고 고발하는 내용과 더불어 진상 규명과 반성을 촉구하는 글이 이어졌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국경 넘다 출산 10대 여성, 아기와 강제추방

의료지원 없이 국경에 방치임시허가 재입국 터커 거주AAAJ 도움  배상소송 제기  멕시코 국경을 넘어 불법입국하다 적발된 10대 임산부가 출산 뒤 적절한 의료조치 없이 강제퇴원 당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GMC 블루 박은석 회장 귀넷상의 체어맨스 클럽 합류

300여 경영자가 모인 최고 멤버십 레벨미국기업과 네트웍 통해 사업확대 기대 한인 종합건설회사인 지엠씨 블루(GMC Blue)의 박은석 회장이 지난 17일 귀넷상공회의소 최고 멤버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교도소 재소자에 한인 사랑 전해

김철식 선교사 스미스 교도소 집회소명교회, 연합장로, 중앙장로 봉사 조지아 남부 그랜빌 소재 스미스 주립교도소 1600명의 재소자들에게 한인들이 사랑의 나눔을 전하고 희망의 메시지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개스비 부담 던 올 성탄절 연휴 여행

애틀랜타 평균 2.95달러여름철 대비 50센트하락  성탄절과 연말연시 연휴를 맞아 조지아에서는 370만명이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측됐다. 이 중 330만명이 자동차를 이용해 여행에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디딤돌 선교회, 크리스마스 나눔과 돌봄 행사 개최

벧엘·제일장로교회, 장애인체육회, CBMC스와니지회  디딤돌선교회(대표 송요셉 목사)는 지난 21일 오전 8:30부터 다운타운 우드러프 파크에서 크리스마스 사역의 일환으로 70여명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카터와 고향 플레인스의 'Endless Love'

우체국 이름 ‘카터 앤  로잘린 카터’로 지미 카터 전 대통령과 부인 고 로잘린 카터 여사 고향에 있는 우체국 명칭이 이들의 이름으로 변경된다.연방상원은 지난 19일 조지아 플레인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조지아 사형수 2명도 감형 포함

바이든, 사형수 37명  종신형 감형  조지아 사형수 2명이 조 바이든 대통령의 감형 조치에 포함됐다.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전 전국 사형수 40명 중 37명에 대해 가석방 없는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31회 헨델 메시아 연주회 성황리 개최

"예수님 탄생 기념 축하 공연 선사"유진 리 지휘자, 31회 연주회 이끌어 올해로 31회를 맞이하는 헨델 메시아 연주회가 22일 둘루스 제일침례교회(Duluth First Bapt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 '크리스마스 뮤지컬' 선보여

24일, 두 번째 공연 이어져아름다운 선율의 곡 펼쳐져 프라미스 어린이 합창단이 21일 애틀랜타 프라미스교회(담임목사 최승혁)에서 ‘오! 즐거운 크리스마스 뮤지컬’을 선보였다.이번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자녀의 성공적인 대학 진학을 위한 한인 학부모 가이드] Princeton University 입학 준비 가이드

오늘부터는 U.S. News & World Report기준, 미국 전체 대학중, 상위 50위권에 있는 대학들 중심으로, 특히, 한인 학생과 부모님들께서 관심이 많으신 대학들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