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신설 및 보훈부 승격 등 조항을 담은 한국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한국 국회를 통과한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이 이례적으로 법안 서명식을 갖고 재외동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한국시간 2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가진 서명식에서 재외동포청 설치가 대선과 해외 순방 과정에서 재외 한인들을 만날 때마다 했던 약속이라며“750만 재외동포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역별 분야별 맞춤형 동포 정책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서명식에 초청된 국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정부조직법 공포안에 서명하고 축하 메시지를 작성한 뒤 한 어린이에게 악수를 청하고 있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