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사고, 미전국 10대 사망 원인 1위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10개월 간 조지아에서 교통 사고로 사망한 사람의 수가 1,400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안전협의회(NSC)가 최근 발표한 조사에 의하면, 2022년 10월 말까지 교통 사고 사망자가 1,470에 달하며, 통계에 포함되지 않은 11월과 12월 사망자 수까지 고려하면 2022년 한 해 동안 1,700명 이상이 교통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 달에 조지아 주민 150명이 교통 사고로 사망하는 것이다.
미국안전협의회 자료에 따르면 미 전국에서 십대 사망 원인 1위는 다름 아닌 교통 사고인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는 1년 전에 비해 16% 증가한 수치다. 국가안전위원회는 일반인들 뿐만 아니라 십대 청소년들의 교통 사고 사망 건수가 꾸준하게 증가하면서 국가, 주, 각 카운티, 시별로 학생들과 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운전 교육이 시급하다고 경고했다. 국가안전위원회는 현재 조지아 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안전 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기 위해 웨비나 개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