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스퀘어피트 확장 리모델링 마쳐
볼룸, 회합 장소 추가, 편의 시설 개선
귀넷관광청이 지난 2020년 1억3천7백만 달러를 들여 진행했던 개스 사우스 센터의 확장 및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확장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완공된 리모델링 공사로 개스 사우스 센터는 규모면에서 2배 이상 커지며, 귀넷카운티 뿐만 아니라 조지아주에서도 대표적인 컨벤션 센터 및 대중 문화 공연장으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에 완성된 확장 공사로 전시장 공간이 5만에서 9만 스퀘어 피트로 확장됐으며, 24개의 회합 장소, 2만2천 스퀘어 피트의 볼룸, 야외 공연장과 녹지 공간이 새로 추가됐다. 이번 리모델링 공사는 규모 뿐만 아니라 센터 시설의 테크놀러지와 내부 장식, 카페테리아 등의 시설도 업그레이드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개선했다.
지난 2020년 리모델링을 시작한 직후 코로나 팬데믹이 발발하면서 어려움을 겪었던 개스 사우스 센터는 현재 지역 대표 컨벤션 센터 및 문화 공연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연간 200개 이상의 대형 행사를 유치하며 13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내는 카운티 효자 기관으로 거듭났다. 개스 사우스 센터는 최근 수 년 간 공연 및 행사 예약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며 2024년 장소 예약까지 완료가 됐고, 2025년 행사 예약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수요 급증은 개스 사우스 센터 인근에 웨스틴 호텔 입주가 완료되면 그 수요는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개스 사우스 센터의 규모가 커지면서 경쟁 관계였던 캅 갤러리 센터, 애슨스 클래식 센터, 조지아 인터내셔날 컨벤션 센터들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게 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영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