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2,600명 고용완료
올해 안에 400명 추가 고용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0일 커머스 소재 SK 배터리 아메리카(SKBA) 두 곳의 리튬 이온 배터리 공장에서의 인력 채용이 일정을 2년 앞당겨 지난해 말까지 2600명의 고용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전기자동차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올해까지 3000명 이상으로 직원을 늘릴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켐프 주지사는 “SKBA의 고용창출 약속이행에 감사하며, 조지아주를 전기차 제조업의 선두에 이르도록 처음 정착한 SKBA가 우리와 함께 계속 성장하며 주 전역의 커뮤니티에 기회를 제공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SKBA는 총 26억달러를 투자해 조지아주에 단독으로 배터리 1·2공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공장 설립시 2024년까지 2600명을 고용하겠다고 했는데 이를 2년이나 앞당긴 것이다. 2022년부터 양산을 시작한 이 회사는 포드 F-150 라이트닝과 폭스바겐 ID.4를 포함한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고 있으며, 연간 30만대의 전기차에 장착할 수 있는 배터리를 생산하고 있다.
SKBA CEO 티모시 정 대표는 “조지아주와의 파트너십 덕분에 우리는 예정 보다 일찍 고용목표를 달성했다”며 “특히 조지아주 정부의 ‘퀵스타트’ 프로그램 덕분에 근로자를 유치하고 교육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SKBA는 2018년 첫 번째 프로젝트를 발표 후 조지아 기술대학 시스템을 통해 조지아주 최고의 직업 훈련 프로그램인 조지아 퀵 스타트와 협력해 왔다. 2022년 7월, SKBA는 조지아 주 방위군과 협력해 재향 군인, 현역 군인, 퇴직자, 예비군 및 그들의 가족을 고용하여 경력 목표를 달성하는 데 집중하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달 동안 수많은 채용 박람회를 개최하고 학교를 방문했으며 지역 사회 행사를 개최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