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 던컨 전 조지아 부주지사가 24일 국내 정치에 초점을 맞춘 정치 평론가로 CNN 방송국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전 프로야구 마이너리그 선수였던 던컨은 조지아주 하원의원을 3선 역임한 후 당시 주상원의원이었던 데이빗 쉐퍼 의원과 예비경선에서 승리해 조지아주 정치 2인자의 자리인 부주지사에 당선됐다.
던컨은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를 비롯한 기타 공화당 지도들과 행보를 같이 했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이후의 공화당 미래 비전을 담은 책 ‘GOP2.0’을 출판하기도 했다.
그는 트럼프가 지지한 후계자 버트 존스 부주지사 지지를 거부했으며, 한 시간 동안 줄을 서서 투표를 했음에도 역시 트럼프가 민 허셜 워커 공화당 상원의원 후보에게 투표를 하지 않았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