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전기차 첫 수상 영예
기아 전기차 EV6가 ‘북미 올해의 유틸리티 차’(North American Utility Vehicle of the Year™)’로 선정됐다.
기아 미국판매법인(KA)은 11일 EV6가 ‘북미 올해의 차’(North American Car of the Year·NACTOY)’ 심사위원단 선정 영예를 안았다고 발표했다.
NACTOY 심사위원들은 스포츠카부터 픽업트럭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차종을 평가했으며 자동차의 혁신적인 기술과 디자인, 안전성과 성능, 운전자 만족도와 사용자 경험(UX), 가성비에 대한 종합적인 가치를 심사했다. NACTOY 심사위원단이 기아 모델을 해당 부문 1위로 선정한 것은 4년 만에 두 번째이며 기아 전기차(EV) 모델로서는 첫 번째 수상이다.
EV6는 그동안 다양한 자동차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 및 미국판매법인 본부장은 “2022년 초 판매가 시작된 이래 소비자들은 기아의 전기차 기술력이 담긴 EV6의 정교함과 우수성에 주목해왔다”며 “이번 선정 결과는 EV6가 최고의 유틸리티 차량인 동시에 훌륭한 전기차임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매년 최소 2개 모델의 전기차를 출시하고 2027년까지 14개 모델의 EV 라인업을 구축하는 ‘플랜 S’ 전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이경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