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신동엽, 세번째 KBS연예대상…"활약 못 한 다른 후보에 감사"

한국뉴스 | 연예·스포츠 | 2022-12-25 14:20:46

신동엽, 세번째 KBS연예대상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10년 만에 다시 영예…11년간 '불후의 명곡' 진행한 공로

올해의 예능인상 이경규·김종민·전현무·신동엽·김숙

 

신동엽, KBS 연예대상 수상[KBS 제공]
신동엽, KBS 연예대상 수상[KBS 제공]

 

 방송인 신동엽이 십 년 만에 세 번째 KBS 연예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동엽은 24일 오후부터 25일 오전까지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2 KBS 연예대상'에서 김숙, 김종민, 이경규, 전현무 등을 제치고 대상을 받았다.

신동엽은 2011년부터 KBS 음악 경연 프로그램 '불후의 명곡'을 진행한 공을 인정받아 올해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그는 2002년 제1회 KBS 연예대상에서 '해피투게더'로 대상을 차지했고, 2012년에는 '안녕하세요'로 다시 대상을 수상했다.

신동엽은 올해 대상 수상자로 호명되자 "도드라진 활약을 못 한 다른 후보들에게 감사하다"며 "여러분 덕분"이라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올해는 대상을 받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도 못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제가 대상을 받은 건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가수가 너무 많은데 그들을 일일이 호명할 수 없기 때문에 제게 대표로 상을 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1991년 SBS 특채 개그맨으로 방송계에 데뷔한 신동엽은 SBS 코미디 프로그램 '레일맨', '기쁜 우리 토요일', MBC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에서 활약했다.

그는 아슬아슬하게 선을 넘나드는 '19금 개그'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했고, 이후 KBS 고민 상담 프로그램 '안녕하세요', SBS '강심장', '미운 우리 새끼' 등에서 진행을 맡았다.

시청자 투표로 선정하는 최고의 프로그램상에는 '불후의 명곡'이 뽑혔다.

20주년 특별 공로상의 영예는 수십 년간 '전국 노래자랑'의 사회자를 맡은 고(故) 송해 씨에게 돌아갔다.

다음은 수상자 명단.

▲ 대상 신동엽 ▲ 올해의 예능인상 이경규·김종민·전현무·신동엽·김숙 ▲ 최고의 프로그램상 '불후의 명곡' ▲ 최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딘딘·류수영·이천수·사유리 ▲ 우수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김신영·이찬원·김병현·제이쓴 ▲ 20주년 특별 공로상 송해 ▲ 베스트 커플상 주상욱·조재윤, 조세호·주우재, 김숙·조나단, 라이언 전·김승수 ▲ 베스트 팀워크 상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홍김동전' ▲ 프로듀서 특별상 허재 ▲ 베스트 엔터테이너상 박주호·차예련·연정훈 ▲ 인기상 잔나비·장도연·김준호 ▲ 베스트 아이콘상 '슈퍼맨이 돌아왔다'·'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 베스트 챌린지상 '빼고파' 팀 ▲ 디지털 콘텐츠상 이무진·김구라 ▲ 올해의 DJ상 이기광·이민혁 ▲ 올해의 스태프상 '슈퍼맨이 돌아왔다' 민지홍 ▲ 방송작가상 '살림하는 남자들' 권유경 ▲ 신인상 쇼&버라이어티 부문 나인우·양세형·정태우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아시아계 ‘유튜브’ 가장 많이 본다

소셜미디어 이용 현황설문조사 “93% 이용 경험”페이스북·인스타그램 순 미국 내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들은 소셜미디어 중 ‘유튜브’를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WHO “세계 당뇨 환자 8억명… 30여년 전의 4배”

유병률도 14%까지 치솟아 세계 당뇨병 환자 수가 1990년의 4배로 증가해 8억여명에 이른다고 세계보건기구(WHO)가 14일 밝혔다. WHO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1990년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황당한 보험사기] “곰의 습격으로 차량 피해 입었다” 알고보니 가짜 곰 의상 ‘조작’

보험사기에 사용된 가짜 곰 의상.<가주 보험국>   고급차에 고의로 흠집을 낸 뒤 보험금을 청구한 사기 일당이 적발됐다. 이들은 가짜 곰 의상을 입고 주방기구를 이용해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40대 이후 매일 160분이상 걸으면 기대수명 5년이상 늘어난다"

호주 연구팀 "활동량 하위 25%가 하루 1시간 더 걸으면 수명 6시간 증가" <사진=Shutterstock>  40세 이후 신체 활동량을 전체 인구 상위 25% 수준으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트럼프 2.0 시대] 연방정부 대수술… 친환경 정책도 대거 폐기

■ 취임일 무더기 행정명령 준비군대까지 동원해 강력 국경봉쇄스케줄 F 부활 공무원 해고 유력파리협약 탈퇴·전기차 정책 폐지비상사태 선포후‘수퍼관세’부과   “취임 첫날에는 독재자가

환율,‘강달러’ 지속…원화 등 대비 초강세

‘4분기 환율 1,385원’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 성공으로 강달러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 4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이 1,345원에서 1,385원까지 치솟을 것이란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트럼프 랠리’…주식 내다파는 미 기업들

‘오를때 차익 남겨 팔자’5일 대선 후 대거 처분  뉴욕 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차익을 노린 기업들의 매각도 늘고 있다. [로이터] 지난 5일 대통령 선거 이후 미국 주식 시장이

[화제] 트럼프 승리 예측… 8,500만달러 ‘잭팟’

‘폴리마켓’ 프랑스 투자자 5일 대선 예측 베팅에서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으로 큰돈을 벌어 유명해진 익명의 도박사가 당초 알려진 돈보다 두배 가까이 많은 8,500만달러를 번 것으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높이 35미터… 수탉 모양 호텔 화제

필리핀서 ‘기네스’ 올라 필리핀에 최근 완공된 높이 35m의 거대한 수탉 모양 호텔이 화제가 되고 있다. 14일 기네스 세계기록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필리핀 네그로스 옥시덴탈주의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광복절 발언 논란 뉴욕총영사 “이미 사표 제출”

김의환 총영사 입장발표 올해 8.15 광복절 기념식에서 부적절 발언 논란을 일으켰던 김의환 뉴욕총영사가 결국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 총영사는 지난 13일 오후 카카오톡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