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첫광고

조지아 공용기기로 ‘틱톡, 위챗, 텔레그램’ 사용불가

지역뉴스 | 정치 | 2022-12-15 15:22:37

켐프, 조지아, 틱톡, 위챗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안보위협 공감대 급확산

7개 주도 틱톡 차단조치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15일 조지아주의 공용 기기로 소셜미디어 앱 ‘틱톡, 위챗, 텔레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령을 내렸다.

미국 연방상원이 틱톡이 연방 기기에서 사용되거나 다운로드되는 것을 금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킨지 하루 만에 켐프 주지사는 조지아주에서 발행, 소유, 임대 또는 달리 통제하거나 주업무에 사용되는 노트북, 휴대폰 및 기타 장치에서 틱톡, 위챗, 텔레그램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명령은 틱톡이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미국 내 광범위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고, 미국 의회 및 정부는 바이트댄스가 개발한 틱톡이 중국의 미국인 감시에 사용될 수 있다고 우려해왔다. 바이트댄스가 중국 공산당이 요구하면 자사의 정보를 제출할 수밖에 없기에 기존 행위와 관계없이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켐프는 “조지아주는 중공과 같은 외국의 적들이 안전한 데이터와 민감한 정보에 접근하고 침투하려는 시도록 막을 책임이 있다”며 중국 공산당을 경계했다. 중국 공산당과 공산당이 통제하는 단체가 조지아주의 안전에 위협이 된다는 것이다.

틱톡은 이런 제한에 대해 “미국의 국가안보를 진전시키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정치적 동기가 있는 금지”라고 반박하고 있다.

하지만 미국 정보·안보 기관은 틱톡이 국가안보 위협이라고 이미 결론을 내린 모양새다. 크리스토퍼 레이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장은 지난달 연방 하원에 출석해 틱톡이 중국의 여론조작 도구라고 규정지었다.

아이다호, 메릴랜드, 사우스다코타, 유타를 포함한 최소 7개 주의 주지사가 정부 소유 기기에서 틱톡을 차단하기 위해 유사한 조치를 취했다. 박요셉 기자

조지아 공용기기로 ‘틱톡, 위챗, 텔레그램’ 사용불가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