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공화 대권경쟁, 디샌티스 대세론?…여론조사마다 트럼프 앞서

미국뉴스 | 정치 | 2022-12-14 15:19:35

공화 대권경쟁, 디샌티스 대세론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WSJ 조사서 디샌티스 52% vs 트럼프 38%…디샌티스 우세 지속

2018년 한 정치행사에서 함께 단상에 오른 디샌티스플로리다 주지사(우측)와 트럼프 전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년 한 정치행사에서 함께 단상에 오른 디샌티스플로리다 주지사(우측)와 트럼프 전 대통령[연합뉴스 자료사진.]

공화당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대안으로 떠오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의 상승세가 계속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4일 여론조사업체 임팩트 리서치와 지난 3일부터 닷새간 미국 전역의 유권자 1천5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공화당 지지자의 52%가 차기 공화당 대선후보로 디샌티스 주지사에게 표를 던질 것이라고 답했다고 보도했다.

당내 경선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할 것이라는 응답은 38%에 그쳤다.

 

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화당 차기 대선후보군에 대한 각종 여론조사와 궤를 같이한다.

 

최근 발표된 USA투데이 여론조사에서도 디샌티스 주지사가 23%포인트 차이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여유 있게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화당 지지자뿐 아니라 전체 유권자를 상대로 한 선호도 조사에서도 디샌티스 주지사는 43%로 36%에 그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제쳤다.

최근 가족 기업인 트럼프 그룹의 세금 사기 유죄 평결을 비롯해 인종 차별론자와의 만찬 등으로 구설에 오른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공화당 지지자들의 전반적인 호감도도 갈수록 하락하는 분위기다.

공화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는 1년 전 85%에서 74%로 줄었고, 부정적인 시각은 13%에서 23%로 늘었다.

WSJ은 공화당 내에서의 여론 변화는 지난달 중간선거에서 부진한 성적의 책임자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목하는 시각이 확산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다만 공화당 지지자 중에서도 보수적인 성향의 유권자들은 여전히 트럼프 전 대통령을 디샌티스 주지사보다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을 '아주 보수적'이라고 답한 유권자들 사이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4%로, 38%에 그친 디샌티스 주지사보다 높았다.

또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공화당 내에서 또 다른 잠룡으로 꼽히는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과 당내 경선에서 양자 대결을 벌인다는 시나리오에서는 압승을 거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투표하겠다는 공화당 지지자는 63%였지만, 펜스 전 부통령에게 투표하겠다고 답한 공화당 지지자는 절반도 안 되는 28%에 그쳤다.

<연합뉴스>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미, 환율관찰 대상국에 한국 다시 포함시켜

작년 하반기와 올해 상반기 제외했으나 이번에 이름 올려   미국 재무부가 한국을 다시 환율관찰 대상국으로 지정했다.재무부는 14일 의회에 보고한 '주요 교역 대상국의 거시경제 및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조지아 지난달 신규고용 소폭 증가

실업은 3개월 연속 3.6% 지난 달 조지아 고용시장은 신규고용 소폭 증가에 힙입어 실업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14일 조지아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10월 조지아의 신규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박평강 지휘자, 대학 오케스트라 지휘 부분 2위 쾌거

'전람회의 그림' 곡 연주 인정받아내년 1월 11일, 신년음악회 개최 로렌스빌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창단하고 현재 음악 감독 및 지휘자로 활동 중인 박평강 박사가 'The Ameri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트럼프팀, 전기차보조금 폐지계획"…한국 전기차·배터리도 영향권

로이터 "감세공약 재원확보 위해 최대 1천만원 전기차 세액공제 폐지"대미투자 늘려온 한국 전기차·배터리 업계 타격 예상…테슬라는 폐지 찬성 공사 중인 현대차 조지아 전기차 전용 공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주 조산아 출산율 낙제점(F등급)

조지아 산모와 유아건강 모두 F등급 조지아는 조산아 출산율이 높아 신생아 보건단체 마치 오브 다임스(March of Dimes) 2024년 보고서에서 F등급을 받았다.조지아의 조산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인후통 감기 유행, 완화 위한 세 가지 방법

꿀, 카모마일, 소금물로 인후통 감소 날씨가 추워지면서 인후통을 동반하는 독감이 유행하고 있다. 독감으로 인해 목이 따갑고 타는 듯한 고통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다. 유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주말 가볼 만한 곳] ‘슈가 힐 아이스링크 개장’ 등 5가지 이벤트

이번 주말 어디갈까? 몰 오브 조지아를 비롯한 로렌스빌, 슈가힐 등의 지역에서 열리는 이벤트와 가볼 만한 곳 5가지를 소개한다.  △ 몰 오브 조지아, ‘트리 라이팅’몰 오브 조지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조지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재지명

공화당 하원 코커스에서 지명 조지아주 권력서열 3위 주하원의장에 존 번스 현 의장이 재지명됐다.지난 총선에서 주하원 다수당 지위를 유지한 공화당 하원의원들은 최근 모임을 갖고 20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 화려한 부활

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기간 운행이달 23일부터 개스 사우스 센터 추억의  핑크 피그 열차가 부활한다.조지아 나무 페스티벌 주최 측은 12일 둘루스 개스 사우스 컨벤션 센터에서 핑크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조지아에서 가장 부유한 카운티는?

포사이스, 오코니, 풀턴 순...귀넷 14위 금융기술 웹사이트 스마트에셋(SmartAsset)의 최신 연례 연구에서 투자 수입, 부동산 가치, 중간 소득 순으로 순위를 매긴 조지아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