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베이지북’ 보고서
미국의 기업들은 물가상승 속도가 줄어든 대신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지난달 30일 공개한 경기동향 보고서 ‘베이지북’은 수요 약화와 공급망 차질 해소로 “물가상승의 속도가 느려졌다”고 언급했다.
보고서는 다수의 기업이 연말 경제 전망에 관해 “불확실성이 증대했다” “비관론이 커졌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경기침체 우려가 커지면서 과열됐던 미국의 노동시장도 식고 있지만, 여전히 고용은 증가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