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엘리트 학원
첫광고
경동나비

미 성인 89%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

미국뉴스 | 사회 | 2022-11-29 09:53:44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 성인 89%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
미 성인 89% “마리화나 합법화 지지”

퓨 리서치 보고서… 합법화 반대는 10명중 1명

59%는 의료용은 물론 오락용도 지지

 

마리화나 사용을 승인하는 주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성인의 대다수가 이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 발표된 퓨 리서치 보고서에 따르면 미 성인 59%가 의료용은 물론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으며 30%는 의료용만 지지했다. 합법화 반대는 10%에 불과해 80% 이상이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퓨 리서치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차원에서 마리화나 소지로 유죄판결을 받은 사람들을 사면하고 지난 선거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가 2개주에서 통과됨에 따라 이번 설문조사를 실시하게 됐다. 현재 오락용 마리화나는 전국 19개주와 워싱턴 DC에서 허용된다.

이미 마리화나 합법화에 대한 지지여론이 증가하고 있던 가운데 지난해 갤럽 조사에서도 성인의 68%가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었다. 

 

한편 지지정당에 따라 민주당은 73%, 공화당은 45%가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으며 연령별로는 젊은층(18~49세)은 62~72%, 노년층(65~75세 이상)은 30~53%가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지정당, 연령 등과 상관없이 마리화나 합법화에 반대하는 사람은 10명 가운데 1명에 불과했다. 인종별로는 흑인 68%, 백인 60%가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지지했으며 히스패닉(49%), 아시안(48%)은 절반 이하로 나타났다.

메릴랜드는 지난 선거에서 오락용 마리화나 합법화를 주민투표에 부쳐 통과됨에 따라 내년 7월부터 허용될 예정이지만 이에 앞서 주 의회는 마리화나 유통, 규제, 세금 등과 관련된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 현재 메릴랜드에서는 의료용 마리화나 사용만 허용하고 있다.

<유제원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AT&T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대체' 허가 얻어
AT&T '유선전화를 무선으로 대체' 허가 얻어

AT&T, 2029년까지 '대부분 대체' 목표 AT&T 로고[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미국 당국이 대형 통신업체 AT&T에 구리선으로 연결된 기존 집전화를

타임지 "올해 K-드라마는 '평타'…최고는 '선재 업고 튀어'"
타임지 "올해 K-드라마는 '평타'…최고는 '선재 업고 튀어'"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올해 최고의 K-드라마(한국 드라마)로 '선재 업고 튀어'(tvN)를 꼽았다.타임은 지난 18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기사에서 올해 방영된 K-드라마 중 가장

"부모 간 폭력 목격한 아이, 장년기 심혈관 질환 위험 36%↑"
"부모 간 폭력 목격한 아이, 장년기 심혈관 질환 위험 36%↑"

미 중 연구팀, 중국인 1만여명 9년간 추적 조사 결과 어린 시절 부모가 상대를 때리는 모습을 본 사람은 그런 경험이 없는 사람보다 중장년기 심혈관 질환(CVD)에 걸릴 위험이 3

IRS, 최대 1,400달러 크레딧 지급한다
IRS, 최대 1,400달러 크레딧 지급한다

팬데믹 경기부양 지원금 못 받은 100만명에 “2021년 세금보고 당시 RRC 세액공제 누락자별도 신청절차 없이 내 년 1월말까지 완료” 연방 국세청이 2021년 경기부양 지원금을

[경제 트렌드] 아라비카 원두가격 사상 최고치
[경제 트렌드] 아라비카 원두가격 사상 최고치

커피값 계속 오른다브라질 등 작황 부진 커피 원두 가격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덩달아 시중 커피 가격도 오르고 있다. 소비자들은 스타벅스 등 커피 지출을 줄이고 있다. [로이터

‘출생 시민권 폐지’ 시행 구체화
‘출생 시민권 폐지’ 시행 구체화

CNN,“트럼프 행정명령 국무부 여권발급 금지 등”반발 법적소송 불 보듯 현실화 가능성 ‘미지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대표적인 반이민 정책의 하나로 ‘출생 시민권’ 폐지

아시안 매춘업소 운영 60대 한인 여성 체포

펜실베니아주 스크랜턴 지역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일하는 60대 중국계 여성과 이 업소에서 매너저 역할을 한 60대 한인 여성이 매춘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지역 언론인 더 타임스

혼다-닛산, 합병 추진 공식 발표
혼다-닛산, 합병 추진 공식 발표

성사되면 글로벌 3위 부상내년 6월 최종 합의 계획미쓰비시까지 합류할 예상 우치다 마코토 닛산자동차 사장(왼쪽)과 미베 도시히로 혼다자동차 사장이 23일 일본 도쿄에서 공동기자회견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황병구 명예회장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축제의 장으로"

미주한상총연, 내년 4월 애틀랜타서 재외동포청과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개최"한미 양국서 1만5천명 참여 독려…한국 문화 알리는 기회로도 활용"  황병구 미주한상총연 명예회장은 내

“이 땅에 평화를”… 성탄기도
“이 땅에 평화를”… 성탄기도

다사다난했던 2024년도 이제 1주일을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지구촌에 전쟁의 소용돌이가 계속되고 있다. 한 해를 마무리하며 아기 예수 탄생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고 온 세상에 평화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