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첫광고
엘리트 학원
경동나비

[중간선거] 상원 의석, 이대로면 민주 49 공화 50…50대50이냐 49대51이냐

미국뉴스 | 정치 | 2022-11-10 14:29:41

중간선거, 민주 공화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NBC "하원 공화 222석으로 과반, 민주 213석…주지사는 공화 24·민주 22개주"

 

미국 중간선거 개표 이틀째인 9일에도 선거 결과가 명확히 나오지 않은 가운데, 예상과 달리 공화당 압승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원에서 공화당은 다수당이 되겠지만 여론조사 등을 통한 예상보다 민주당과의 의석 격차는 작을 것으로 전망되며, 상원에서는 3개 주에서 초접전이 벌어지면서 조지아주에서 결선투표가 치러지는 다음 달 초에야 승패가 결정될 예정이다.

CNN은 전날 밤 11시 30분 기준으로 하원에서 공화당이 209석, 민주당이 191석을 확보할 것이라고 전했다. 상원의 경우 민주당이 48석, 공화당이 49석을 차지할 것으로 예측했다.

 

ABC 방송은 상원에서 민주당과 공화당이 각각 48석씩 확보할 것으로 예상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상원에서는 민주당 48석, 공화당 49석을 예상했고 하원에서는 공화당 207석, 민주당 189석을 전망했다.

NBC 방송은 이날 오전 1시 30분 기준 하원에서 공화당이 222석을 차지해 과반을 차지하고 민주당은 213석을 확보할 것으로 예측했다.

하원 과반 확보를 위한 '매직넘버'는 218석이다.

이 방송은 상원은 민주 48석, 공화 49석을 각각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지사의 경우에는 공화당이 24개주, 민주당이 22개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예측됐다. 오리건·네바다·애리조나·알래스카 주에서 승패 예상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는데, 오리건과 애리조나에서는 민주당, 네바다와 알래스카에서는 공화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과반 의석을 확보하겠지만, 당초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것보다는 민주당이 선전한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CNN 방송은 하원에서 아직 결정되지 않은 35석 중 24개 지역에서 민주당 후보가, 11개 지역에서 공화당 후보가 앞서 있다고 보도했다.

캘리포니아·오리건·네바다·애리조나주 등에서 여전히 개표가 진행 중인 만큼 명확한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상원의 경우에는 승자를 가늠하기가 더욱 어려운 상황이다.

앞서 경합주인 위스콘신주에서는 공화당 소속 론 존슨 의원이, 펜실베이니아주에서는 민주당 존 페터만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했다.

그러나 주법상 과반 득표 후보가 없으면 결선투표를 하도록 규정된 조지아주에서는 내달 6일 민주당 라파엘 워녹 현 상원의원과 공화당의 허셜 워커 후보가 결선투표를 치를 예정이다. 99% 개표 기준 민주당 워녹 의원은 49.2%, 공화당 워커 후보가 48.5%를 각각 득표했다.

애리조나주는 76% 개표 중 민주당 마크 켈리 후보(51.4%)와 블레이크 매스터스(46.4%) 사이에 접전이 벌어지고 있고, 84%가 개표된 네바다주에서도 공화당 애덤 랙설트(49.4%) 후보와 캐서린 콜테즈 매스토(47.6%) 후보 중 확실한 승자가 나오지 않았다.

이들 두 접전 지역에서 현재 득표율 대로 결과가 확정된다면 현재 민주당과 공화당의 의석 수는 49석 대 50석이 된다.

미국 상원에서는 부통령이 상원의장을 맡으므로 민주당은 절반 의석인 50석을 확보하면 다수당 위치를 유지할 수 있다.

 

대통령 임기가 절반 지났을 때 치러지는 중간선거는 정권에 대한 심판 성격이 강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민주당 입장에서는 '졌지만 잘 싸웠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번 선거 결과가 임기 후반기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관측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기자간담회에서 중간선거 결과에 대해 언론과 전문가들이 예상한 "'레드 웨이브'(공화당 압승)가 일어나지 않았다"면서 "민주주의를 위해, 그리고 미국을 위해 좋은 날이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반면, 공화당으로서는 수치상으로 이기고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표를 받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연합뉴스>

미 국회의사당
미 국회의사당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인간적 대우 만연, 풀턴카운티 구치소 현실

비위생적 환경과 과도한 무력 사용풀턴 카운티 구치소 내 폭력 증가  풀턴 카운티 구치소 수감자들이 영양실조 및 폭력 등의 문제로부터 보호받지 못하고 있다. 연방 관리국은 풀턴 카운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자동화 물류 센터 조지아에 입성...'300개 일자리' 창출

조지아, 자동화 물류 혁신의 중심지로 부상1억 4,400만 달러 투자...2025년부터 운영  AI 기술을 통한 자동화 물류 서비스 센터가 조지아에 들어설 예정이다. 그린박스 시스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전기차 보조금 폐지 계획에 조지아 관련 당사자 반응 제각각

주정부 “별 영향 없을 것”무시현대차 “사업계획  차질”우려리비안 “수혜모델 없어” 덤덤  도널드 트럼트 대통령 당선인 정권인수팀이  전기차 보조금 폐지를 계획하고 있다는 로이터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뺑소니 사망사고 낸 아마존 배달원 기소

차량서 마약도 발견돼 12일 저녁, 체로키 카운티에서 뺑소니 사망사고를 일으킨 아마존 배달원 런던 베스트(남, 24세)가 기소됐다. 체로키 카운티 보안관실 관계자에 따르면, 사고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조지아 출신 콜린스, 트럼프 내각 보훈부장관 지명

전 주, 연방하원의원 역임해 트럼프 열열한 지지자 활동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14일 조지아주 게인스빌 출신의 더그 콜린스(Doug Collins) 전 연방하원의원을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샘 박 의원 민주 원내총무 다시 한번

조지아 민주당 차기지도부 선출5선 박의원,경선 끝에 연임성공  조지아 하원 민주당 원내총무에  샘 박<사진> 의원이 연임됐다.조지아 민주당은 14일 비공개 회의를 통해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조지아도 ‘꽃매미’ 경계령

지난달 풀턴서 성충 발견강력한 생태계 교란해충농작물 등에 심각한 위협 조지아 전역에 강력한 생태계 교란종인 흔히 중국매미로 불리는 꽃매미 경계령이 내려졌다.조지아 농업부는 지난달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부고〉전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 김용건 박사 별세

8일 별세, 30일 11시 추모식 한미장학재단 남부지부 회장을 역임한 김용건 박사(사진)가 지난 8일 애틀랜타 남부지역 존스보로 소재그의 자택에서 별세했다. 향년 95세.1928년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우수 리터러시 교육 귀넷 학교 12곳 선정

리터러시 교육, 학생들 삶의 초석 다진다학생들의 읽기와 이해력 향상에 기여 조지아 교육부(GaDOE) 2023년부터 올해의 우수 리터러시 교육 학교에 귀넷 카운티 12곳 학교가 선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미션아가페, 귀넷 보조금 지원기관 확정

노인회 9만4,657달러, 미션아가페 3만7,840달러 귀넷카운티 정부는 중요한 필요를 충족하는 한인단체 두 곳을 포함 65개 비영리 단체를 선정해 비영리 단체 역량 강화 보조금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