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선거 사전투표 신기록
2020 대선 보다 조금 뒤져
한인 포함 아시안과 히스패닉의 중간선거 사전투표 참여가 저조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7일부터 시작한 사전투표 첫 7일 동안 83만 7,597명이 투표를 마쳤다. 이는 사전 직접투표 75만 8,808명과 부재자 투표 7만 8,789명을 합친 숫자다.
중간선거 사전투표 숫자는 연일 신기록을 세우고 있지만 지난 2020년의 대통령 선거 당시 투표자 수에는 조금 미치지 못한다. 2년 전 대선 당시 첫 1주일 사전 직접투표자 수는 84만 4,555명이었다.
11월 8일 본 선거일 밤 투표가 최종 마감될 때쯤 통투표자 수는 지난 대선의 500만명에 육박할 수 있다고 조지아주 관리들은 말하고 있다.
이제까지 투표를 마친 유권자들을 분석한 데이터에 의하면 여성이 54%로 남성 보다 더 투표에 많이 참여했다. 백인과 흑인의 투표율은 55%와 33%로 유권자 점유율을 초과한 반면 , 히스패니과 아시안의 투표율은 각각 1.5%로 매우 낮은 상태이다. 등록 유권자 수는 아시안 21만여명, 히스패닉 30만여명, 흑인 231만여명, 백인 405만여명이다.이다.
투표를 마친 유권자의 45%가 65세 이상 고령층이었고, 30세 미만은 6%에 불과했다. 또 투표를 마친 유권자의 34%가 올해 예비선거에서 공화당에 투표했고, 32%는 민주당에 투표했다. 그리고 약 1/3의 유권자는 예비선거에 참여하지 않았다. 지난 금요일 투표자 14만 1천명은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고, 토요일에도 8만여명, 그리고 첫 일요일 투표인 23일에는 1만8천여명이 15개 카운티에서 투표했다.
사전투표는 11월 4일까지 토요일 2회를 포함해 조지아의 모든 카운티에서 진행되며, 부재자투표 신청은 29일까지 가능하다.
유권자는 mvp.sos.ga.gov의 주 ‘내 유권자 페이지’(My Voter Page)에서 조기 투표 장소와 샘플 투표용지를 찾을 수 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