냇가에심은나무 한국학교
4주간 독도 교육, 전시회
냇가에 심은 나무 한국학교(교장 김선희)는 2022년 ‘독도교육주간’ 학교로 선정돼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4주 동안 독도 관련 수업을 진행했다.
지난 22일 한국학교는 학부모를 초대해 ‘소중한 우리 땅, 아름다운 독도’란 제목으로 전시회를 개최했다. 전시회에는 각반에서 독도 수업을 하며 만든 독도 보드와, 다양한 만들기를 선보였다. 특별히 노란 꽃잎반, 이지우 선생님의 지도 아래 ‘독도는 우리땅’ 플래시 몹 공연 동영상은 모든 학부모님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시회를 위해 방문한 애틀란타 한국교육원 김현주 원장은 “우리의 아이들이 ‘독도’라는 지명만 알아도 큰 의미가 있다. 일본에서는 조직적으로 이 문제를 국제 문제로 늘 이용하고 있다. 사실상 한국에 살고 있는 사람들은 그 문제에 대해 울분을 갖고 독도가 우리 땅임을 늘 알리고 교육하고 있다. 해외에 살고 있는 우리들도 우리의 자녀들이 한국학교를 통해 ‘독도’가 역사적으로 중요한 우리나라,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을 알리고 교육하여야 한다”며 이번 전시회의 의미를 강조하고 전시회 방문 소감을 나눴다.
팬데믹 시대가 지나고 한국학교에서 처음으로 부모님들의 손을 잡고 각자 만든 작품을 자랑하며 할머니, 부모님, 학생들과 유모차의 어린 동생까지 온 가족이 모여 독도 배너 앞에서 사진을 찍으며, 모두가 즐겁고 신나는 전시회였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