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총 52만명, 하루 평균 13만
카운티별로는 풀턴, 디캡, 캅, 귀넷 순
중간선거 사전투표 4일차에도 조지아주 유권자들은 기록적인 투표율을 기록했다.
20일까지 조지아 주무부가 집계한 사전투표 현황을 보면 총 57만3,577명이 투표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대면 사전투표자는 51만9,372명이며, 부재자투표를 반환한 이가 5만4,205명이다. 목요일인 20일에 대면 사전투표를 한 이는 12만2,149명으로 하루 평균 13만명 정도가 직접 대면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20일까지의 대면 사전투표자 약 52만명은 2018년의 중간선거 사전투표 4일차 30만여명 보다 53% 증가한 수치이며, 2020년 대통령선거 4일차 57만여명 보다는 25% 적은 수치이다.
20일에도 사전투표소의 긴 줄과 대기시간 보고는 일부 대도시 지역을 제외하고는 거의 보고되지 않았다. 사전투표 마지막 주간인 10월 31일부터 11월 4일 기간에는 긴 줄과 대기시간이 예상되므로 이를 피하기 위해 이번 주말에 투표할 것이 권장된다.
토요일인 22일에도 조지아의 모든 카운티 사전투표소는 개방되며, 귀넷카운티는 일요일에도 투표소를 개방한다. 거주지의 조기투표 장소와 시간을 찾으며련 조지아 주무장관실 ‘마이 보터 페이지’(mvp.sos.ga.gov)를 방문하면 된다.
사전투표는 카운티 내 모든 투표소에서 자유롭게 투표할 수 있지만, 11월 8일 선거 당일에 투표하는 이는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조지아주의 등록 유권자는 780만여명이지만 이 가운데 실제로 투표할 수 있는 액티브 보터는 690만여명이다. 인종별로는 백인 405만명, 흑인 231만명, 히스패닉 30만명, 아시안 21만명, 미상 77만명, 기타 15만명, 아메리칸 인디언 3만6천명이다.
20일까지 카운티별 사전투표 현황을 보면 풀턴이 6만8천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디캡 4만4천명, 캅 4만명, 귀넷 3만4천명의 순으로 흑인 밀집지역이 투표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지아주에서 풀턴에 이어 인구가 두 번째로 많은 귀넷의 투표율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