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애틀랜타
경동나비
엘리트 학원
첫광고

‘미 전역 한인 후보 알리고 조직적 당선 지원’

미주한인 | 정치 | 2022-10-13 09:34:28

미주한인정치연합 ‘후보자 포럼’

구양숙 부동산표정원 융자누가 스킨 케어

미주한인정치연합 ‘후보자 포럼’ 12일 개최

KAPA가 12일‘한인 후보자 포럼’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경 윤 사회자, 진 윤 후보, 실비아 루크 후보, 그레이스 이 후보, 샘 박 후보, 유수연 후보.
KAPA가 12일‘한인 후보자 포럼’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경 윤 사회자, 진 윤 후보, 실비아 루크 후보, 그레이스 이 후보, 샘 박 후보, 유수연 후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위한 초당적 비영리 단체인 ‘미주한인정치연합’(Korean Americans for Political Action·KAPA)이 오는 11월 8일 중간 선거를 앞두고 미 전역에서 선거에 출마하는 한인 후보들을 적극 지지하기 위한 ‘후보자 포럼’을 개최했다.

 

12일 줌을 통해 진행된 ‘한인 후보자 포럼’에서 KAPA의 강석희 이사장은 “지난 2020년 선거에서 4명의 한인 연방 하원의원이 배출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당시 이룩한 한인사회의 정치력 신장의 기틀을 올해 선거에도 이어 가기 위해 포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포럼은 경 윤 한인커뮤니티재단(KACF) 사무총장이 이날 사회를 맡았다. 그녀는 폭스-5 뉴스(WNYW) 방송기자 출신으로 월드뱅크 TV 프로듀서와 아시안기자협회(AAJA) 부회장을 지냈다.

 

‘한인 후보자 포럼’에는 실비아 루크 현 하와이주 하원의원 하와이 부지사 후보, 샘 박 조지아주 주 하원의원 4선 도전자, 그레이스 이 뉴욕주 하원의원 후보, 유수연 캘리포니아주 67지구 하원의원 후보, 진 윤 캘리포니아주 2지구 상원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포럼에 참석한 한인 후보들은 오는 중간 선거에서 한인 정치인들의 선전을 통해 한인 정치력 신장을 이어가는 것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또한 한인 후보들의 선전과 당선을 위해서는 한인들의 유권자 등록과 투표가 필수적이라는 것도 강조했다. 한인 후보들이 출마한 많은 지역구에서 한인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당락을 결정지을 수 있는 캐스팅 보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비아 루크 후보는 “미 전역에서 한인 정치인이 여전히 부족한 게 사실”이라면서 “한인 정치인 중 한 명으로서 이 자리에 참석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레이스 이 후보는 “자녀들의 안전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엄마로서 큰 용기를 내서 선거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수연 후보는 “오늘날의 한국은 지난 90년대의 위상과는 아주 다르다”면서 “한인 정체성에 자긍심을 가지고, 한인의 정치력 신장에 일조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미 관계에 대한 질문에 진 윤 후보는 “한미 동맹이 더 강화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한인 정치인들이 징검다리 역할을 해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럼의 목적은 전국적으로 열심히 뛰고 있는 한인 후보들을 알리기 위함으로 전국적인 조직인 CKA(Council of Korean Americans), KAC National (한미연합회 전국위원회) 등이 협업했다.

 

강 이사장은 “올해에는 미 전역에서 각 주마다 한인 후보들이 많이 등장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며 “KAPA는 한인 후보들을 주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KAPA는 존 임 변호사를 이사장으로 남가주에서 잘 알려져 있는 명망 있는 인사들이 주축이 돼 전국적으로 이사회와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있는 후원단체이다. KAPA는 한인 커뮤니티에서 정치력 양성 후원단체가 부재하다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 2020년 공식 출범했다.

 

<석인희 기자>

댓글 0

의견쓰기::상업광고,인신공격,비방,욕설,음담패설등의 코멘트는 예고없이 삭제될수 있습니다. (0/100자를 넘길 수 없습니다.)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스타벅스 파업 300개 매장으로 확산…노조 "즉각 임금인상"

크리스마스 대목에 매출 타격 예상 스타벅스 바리스타들의 파업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300여개 매장으로 확산했다.스타벅스 노동조합인 '스타벅스 워커스 유나이티드'는 24일 온라인 공지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귀넷상의 신임 부회장에 한인 폴 오

1월부터 대외업무 부회장으로 승진 귀넷상공회의소는 한인 2세인 폴 오(Paul Oh, 사진)를 2025년 1월 1일부터 공공 정책 및 대외 업무 부회장으로 승진시킨다고 발표했다.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스쿨버스 응급상황에 잘 대처한 기사에 '숨은 영웅상'

둘루스 로타리클럽 기사에 '숨은 영웅상'  귀넷카운티 스쿨버스 기사에게 최근 귀넷 로타리 클럽이 ‘숨은 영웅’ 상패와 상금을 전달해 화제다.래드로프중학교 스쿨버스 기사인 자마이로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애틀랜타 한국학교,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

2025년 교장 선출위원회 구성이사 5명, 교사 2명 등 총 10명 애틀랜타 한국학교(이사장 최주환)가 지난 21일 한국학교 사무실에서 올해 마지막 이사회를 개최했다.이날 이사회에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입양아들 성착취··· '인면수심' 두 남성에 100년형

성학대 동영상 인터넷 유포윌턴법원, 종신보호관찰도  입양한 두 아들에게 성적 학대를 가해 온 두 남성에게 법원이 각각 100년형을 선고했다.월튼 카운티 법원은 지난 19일 강간 및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메타 플랜트 가동’ 올 조지아 경제뉴스 ‘탑’

AJC  “주 역사상 최대 프로젝트”델타 사태∙자율주행택시도 선정  현대차 메타플랜트 가동이  2024년 조지아 경제 뉴스 탑으로 선정됐다.지역유력신문 AJC는 24일 올해 조지아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리콜 코스코 계란 위험경고 상향 조정

살모넬라균 감염 가능성FDA”치명적 결과 초래도” 지난달  리콜이 발표된  코스코 판매 계란에 대한 위험 경고 수준이 상향 조정됐다.연방 식품의약국(FDA)는 “지난달부터 조지아를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조지아 메디케이드 시장 거센 입찰 후폭풍

입찰심사 결과 4개 보험사 신규 선정 기존 3사 중 2개사 탈락∙∙∙강력 반발의료계 “자칫 의료 서비스 공백”우려 수혜자 200만명에 시장규모만 최소 40억 달러에 달하는 조지아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조지아, 독감 감염률 급상승

"연말 모임은 감염의 기회""백신 접종후 2주 간 주의" 조지아를 포함한 미국 전역에서 독감 감염률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조지아주를 포함한 13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아메리칸 항공, 크리스마스 이브에 전국 항공편 일시 중단

세부적인 원인 밝히지 않아"연쇄적 피해 초래할 수 있어" 아메리칸 항공의 전국 항공편이 일시적으로 중단됐다.비행이 많은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메리칸 항공은 약 한 시간 동안 시스템

이상무가 간다 yotube 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