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 비스트 5일 추가폭로
전 여자친구의 닉태비용을 지불했다는 인터넷 매체 데일리 비스트의 기사에 대해 “새빨간 거짓말”이라며 “그 여성을 전혀 알지 못한다”고 TV에서 말했던 허셜 워커 골화당 조지아 연방상원의원 후보가 매체의 추가 폭로로 다시 휘청이고 있다.
데일리 비스트는 5일 밤 늦게 낙태비용을 지불했다고 말한 여성이 그의 네 자녀 중 한 명의 어머니라고 추가 보도했다.
허셜 워커의 주장이 거짓말로 밝혀질 경우 그의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을 것으로 전망된다. 벌써 조지아주의 주요 정치 지도자들은 워커 후보와 거리를 두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데일리 비스트 보도 이전에 실시된 여론조사에서 WXIA/SurveyUSA 조사는 민주당 라파엘 워녹이 워커에 50-38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FOX5/InsiderAdvantage 조사는 워녹이 47-44로 오참범위 내에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아버지에 대한 비판적 언사를 내놓았던 워커의 아들 크리스천 워커는 5일 밤 기사에 대해 “콘돔을 껴라, 젠장”이라는 4 단어로 아버지를 질책했다. 박요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