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 UGA는 시험점수 제출해야
나머지 24개 공립대는 불필요
내년에 조지아주 공립대학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학생들이 SAT 또는 ACT 시험을 볼 필요가 없게 됐다.
조지아대학시스템(USG) 소니 퍼듀 의장은 8일 학문적인 엄격성을 추구하는 조지아텍과 조지아대(UGA)를 제외한 나머지 24개 대학은 2023-24학년도에 입학하는 학생들에게 시험점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퍼듀는 시험점수 제출 면제에 찬반 양론이 있는 것을 알지만 다른 주로 조지아 학생들을 빼앗기지 않기 위해서 시험점수 제출면제를 다시 연장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일부 교육자들은 시험점수 제출 면제로 상대적으로 작은 대학들이 피해를 보고 있음을 우려했다. 학생들이 더 큰 대학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대학입학을 위해 학생들은 여전히 고교성적(GPA)을 제출해야 하며, 젤밀러 장학금을 받기 위해선 ACT 또는 SAT 점수가 필요하다. 호프장학금을 위해서는 시험점수가 필요하지 않다.
퍼듀 의장은 지난해와 올해 시험성적 제출 없이 입학한 학생들의 등록상황과 학업성적 등을 고려해 시험점수 제출을 복원할지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요셉 기자